지난 8월 26일 제4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 총회가 세종특별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제48차 총회는 시도별로 시도지사외 1명만 배석하는 등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이번 총회는 사전환담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정책 소개, 기념촬영, 개회 및 인사말씀, 현안 보고 및 의결, 임원단 선출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48차 협의회 총회가 세종시에서 열렸다.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총회 참석자 전원은 발열체크와 전화를 통한 콜 체크인 인증, 손소독을 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부산,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10개 시도지사들과 윤순진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월 29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기관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윤순진 위원장이 그린뉴딜 정책을 실현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본격적인 총회 시작에 앞서 제48차 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에 치러질 20대 대선을 대비하여 지방분권 정책 공약 과제와 중앙지방협력회의 등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지방의 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공공의료 인프라 및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대한민국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우리나라가 137년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등록 엑스포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이 밖에 ‘2030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와 ‘2030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 대회’ 성공 개최 위한 서면협약을 진행하였다.
제48차 협의회 총회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4대 회장직에 이어 15대 회장직에 선출되었다. 1999년 협의회가 출범된 이래 최초로 연임된 사례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22년 6월까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단장의 대표로서 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송하진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17개 시·도가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새롭게 선출되는 제15대 임원단이 중심이 되어 협의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총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