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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행정우수사례

미국 지자체 최고 홈페이지

작성자조경익 작성일2013-10-16
미국 지자체 최고 홈페이지 기본정보
대륙 북미 미국
출처 Government Technology(2013.9.3.)
키워드
등록일 2013-10-16 05:20:14
최종수정일 2024-04-25 18:53:09

2013년 미국 최고 홈페이지 수상 도시 발표

 

텍사스 오스틴, 캘리포니아 앨라메다 카운티, 그리고 테네시주가 올해 미국 주정부와 지방정부 홈페이지(웹사이트)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e.Republic 홈페이지)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최고 홈페이지상(The Best of the Web; BOW)’은 정부기관 웹사이트(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혁신, 사용자 편의, 그리고 기능을 평가하여 결정된다. 2013년 최고 홈페이지들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당기관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수상도시 심사는 ‘디지털정부센터(the Center for Digital Government)’의 중역들과 과거 수상도시 패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디지털정부센터는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e.Republic의 산하기관으로 미국 주정부 및 지방정부의 IT정책 및 우수시책에 관해 연구하고 조언을 하는 전국규모의 기관이다. 그리고 e.Republic는 주정부 및 지방정부 그리고 교육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미국 내 유일한 언론사다.

 

텍사스 오스틴(Austin, Texas)

 

 

오스틴은 인터넷이 탄생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최초로 홈페이지를 구축한 미국도시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몇 년 지나지 않아 오스틴 홈페이지는 업그레이드를 제때에 하지 않고 오류가 잦아 거의 쓸모가 없게 되었고, 2002년까지 그래도 유지되었다.

 

하지만 오스틴은 발전이 굉장히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2011년 오스틴 IT부서는 주민들과 업체로부터 디자인 의견을 수렴하여 Drupal이라는 공개형 콘텐츠 개발시스템을 이용하여 외주 없이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었다. 이 덕분에 오스틴은 2012년에 BOW 5위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올해, 오스틴은 기술산업의 중심지라는 급속한 명성을 누리며 당당하게 최고 홈페이지상을 받게 되었다.

 

오스틴시 정보화책임자인 앨킨스는 오스틴의 민첩한 발전에 대해 “우리시가 다시는 과거처럼 안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은 시 홈페이지의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보유 데이터를 늘리며, 정보 공개를 확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앨킨스 정보화책임자는 앞으로 오스틴 홈페이지를 명실상부하게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포털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스틴 홈페이지는 메인 화면 중간에 검색코너가 있으며, Solr이라는 공개형 검색 플랫폼을 활용하여 검색결과를 표출하고 있다. 홈페이지의 디자인은 최소화 원칙으로 카테고리와 탭의 색깔을 달리하여 이용자들이 혼돈 없이 다른 웹페이지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청 부서가 어떤 조직인지 알 필요도 없도록 하였다. 시의 모바일 웹사이트도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구축하였고, 다양한 터치 스크린형 단말기와 사이즈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정보공개, 전자납부, 민원제출 등 주요 기능을 알기 쉽고 연결하기 편리하도록 배치했다.

 

다양한 시 웹사이트들과의 검색 연계성을 강화하였으며 시각 장애인의 사용편의도 증진시켰다. 오스틴시 IT부서는 시 홈페이지를 정보 공개시장에 연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텍사스 주정부 및 다른 지자체들 홈페이지 콘텐츠를 오스틴시 포털사이트과 연계하여 데이터의 통합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테네시(Tennessee)

 

 

테네시주정부 홈페이지가 윈도 8 운영시스템의 독특한 패널 디자인과 매우 유사한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2013년 초기에 모바일 통신기기에서 주 홈페이지로의 접속량이 19%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주지사실과 주 홈페이지 관리업체인 NIC는 모바일을 통한 주 홈페이지 이용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우리는 홈페이지를 현대식으로 표출하는 최첨단 기술을 원하지 않았다”고 NIC의 대표 데일은 밝히고, “대신 고풍스러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배경에 현대적 이미지를 조화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주 홈페이지의 패널 디자인은 응답성을 확보하는 자연스러운 구성이고, 정부 홈페이지로는 평범하지 않는 독특한 모양이다. 데일 대표는 이 패널 디자인을 통해 이용자가 한두 번의 클릭으로 신속하게 풍부한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성을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패널 안에서 비디오, 지도, SNS나 다른 미디어를 직접 표출하고 있으며, 연관페이지로 쉽게 링크가 된다.

 

디지털정부센터가 혁신적이고 최첨단이라고 평가한 테네시주 홈페이지의 패널 디자인은 총기등록과 부모 인증 강화와 같은 시스템 등 주정부 산하기관의 여러 홈페이지와 앱 프로그램에도 적용되고 있다. 데일 대표는 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할 때 여러 웹페이지들의 일관성 있는 디자인이 신뢰를 높인다고 말했다.

 

주 홈페이지의 장점은 패널 디지인만이 아니다. 주 웹사이트는 이용자가 본인의 거주 도시 또는 카운티에 가장 연관 있는 보도자료나 공지사항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위치정보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의 검색코너는 자동완성 기능을 사용하여 검색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웹사이트 글씨 크기도 쉽게 조절할 수 있게 하였다. 시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정부의 정보공개 포털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사이트 전체에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적용하는 작업이 나름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이용자에게 일관성 있는 경험을 부여하는 것이다”고 마크 케이트 주지사 수석보좌관은 말했다. 또 “우리는 새로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 여러 부서들의 콘텐츠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성했다. 그 다음에 모든 부서들이 몇 달에 거쳐 그 홈페이지의 구성에 알맞도록 조직의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재배치하는 작업을 했다. 힘든 작업이었지만 결과는 훌륭했다. 앞으로 추가적인 홈페이지 디자인이 필요하더라도 모든 구성들이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훨씬 쉬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앨라메다 카운티(Alameda County, CA)

 

 

앨라메다 카운티 홈페이지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홈페이지, 모바일 사이트,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메인화면에 어떻게 명료하고 직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카운티 홈페이지의 중요한 특징은 SNS와의 연계성 강화이다. 메인화면 중간지점에 좌우로 걸쳐 카운티정부의 페이스북, 유투브, 트위터 등의 계정을 확연하게 보이도록 배치했다. 또한 팟캐스트, RSS, 그리고 이메일 알림 등록 버튼 등도 그 옆에 배치했다. 메인화면의 이용이 깔끔하고 논리적이고 용이하며, 메뉴버튼 이용이 다른 콘텐츠 영역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모바일 웹사이트는 콘텐츠를 7개 분야로 압축시켜 훨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홈페이지에는 각종 양식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코너가 있고, 카운티 내 모든 부서의 조직도도 볼 수 있다. 웹사이트의 또다른 기능인 ‘Most Popular’는 가장 이용이 많은 10개의 문서, 검색용어, 웹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앨라메다 카운티는 최근에 두 번의 해커톤을 개최하였는데 관련된 앱들도 홈페이지에서 연결할 수 있다.

 

카운티 IT부서의 두푸이스 부국장은 “우리는 정보공개를 통한 시민참여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었는데, 이 점이 매우 신선하고 요즘 추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하고, SNS과의 연계, 모바일 앱을 통한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 등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 진정으로 시민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첨부 : 2013 BEST OF THE WEB AWARDS>

 

주정부 홈페이지 부문 : 1위 테네시, 2위 유타, 3위 캘리포니아, 4위 사우스 캐롤라이나,

5위 메인

  - 최종 후보 : 아칸사스, 하와이, 미시시피, 네브라스카, 로드 아일랜드, 텍사스

 

카운티 홈페이지 부문 : 1위 앨라메다 카운티(캘리포니아), 2위 마우이 카운티(하와이), 3위 오렌지 카운티(캘리포니아), 4위 새크라멘토 카운티(캘리포니아), 5위 스턴스 카운티(미네소타)

  - 최종 후보 : 볼티모어 카운티(메릴랜드), 체스터필드 카운티(버지니아), 마틴 카운티(플로리다), 몬로 카운티(뉴욕), 피낼러스 카운티(플로리다), 웨이크 카운티(노스 캐롤라이나)

 

• City Portal Category : 1위 오스틴(텍사스), 2위 리버사이드(캘리포니아), 3위 랄리(노스 캐롤라이나), 4위 탐파(플로리다), 5위 덴버(콜로라도)

  - 최종후보 : 체사피크(버지니아), 로스앤젤스(캘리포니아), 팰로앨토(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캘리포니아), 버지니아비치(버지니아)

 

* 출처 : Government Technology(2013.9.3.)-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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