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정부의 “훌륭한 교사상” 시상사례
□ 사례 소개
릴리아냐 라블리치 서호주정부 교육훈련부 장관이 2006년 7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6년도 올해의 교사상 예비심사결과 및 최종선발 계획을 발표하였음
이 올해의 교사상은 서호주정부가 매년 교육현장에서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한 유치원, 초등, 고등학교 교사 및 TAFE(기술 전문대학) 또는 COMMUNITY COLLEGE(지역 단과대학) 교사들을 상대로 동료교사, 학생, 산업현장의 파트너들, 지역사회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지명된 후보들을 상대로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명의 올해의 교사와 약간의 장려상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는 상으로서 수상자들에게는 아주 영예로운 상이다.
금번 7월 14일자 보도에서는 예비심사에서 108명의 추천자들 중 52명의 교사들이 올해의 교사상 후보자들로 선정되었는데, 추후 8월 31일까지 2차로 심사 대상 후보자를 추가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에 예비심사를 통과한 52명의 교사들은 각각 1,000 호주달러의 상금이 지급되게 되는데, 교육훈련부 장관은 치사에서 무엇보다도 이 상이 영예로운 이유는 그들의 학교 동료교사와 학교와 관련된 주변 환경, 즉 지역사회, 산업현장의 파트너들로부터의 높은 평판과 인정에 의해 추천되었다는 사실이며, 세계 수준의 교육훈련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서호주의 학생들의 능력을 최상으로 발휘하도록 노력해 준데 대하여 치하한다고 격려하였음
한편, 최종 수상자는 금년 12월 결정되어 발표할 계획이고 서호주 수상의 상장과 함께 25,000달러의 부상이 수여되게 된다.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임
붙임 : 예비심사 통과자(51명) - 학교별 분포를 아는데 참고가능
□ 시사점
○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훌륭한 교사들을 선발 표창하는 사례들은 아주 많이 있음
○ 예를 들면 교육당국 내부에서 공적심사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훌륭한 교사를 선발 표창하는 경우들도 있고, 또는 외부기관이 주관이 되어 선발 표창하는 경우도 있음
○ 그러나 이번 서호주 훌륭한 교사상이 던지는 시사점은 후보자 추천이 교육계 내, 외부에 열려 있다는 점임. 즉, 동료 교사로부터의 추천뿐 아니라 산업현장의 파트너(기술전문대의 산학협동의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등), 또한 지역사회의 주민들로부터의 추천에 의해 후보자가 지명된다는 점임. 따라서 지역사회 및 학교 주변과 같이 호흡하고 의사소통하는 열린 교사상을 정립해 나가는 데에 의미가 있고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교사의 책임성도 제고할 수가 있을 것임
○ 따라서 우리나라도 열린 교육을 지향한다는 차원에서 학교 내부시스템에 의한 선발뿐만 아니라 외부의 평가에 의해 훌륭한 교사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도를 활성화해 나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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