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샹젤리제 거리 크리스마스 노천시장 유치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는 개선문, 잘 정돈된 舖石 도로거리, 호화 명품상가, 차도 보다 넓은 플라타너스의 가로수 보행자 도로가 어우러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중의 하나라고 알려져 있고, 매년 11월말 이후 1월 초까지 장식되는 화려한 거리조명으로 인하여 겨울에도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음. 그러나 기후적으로 계속되는 흐린 날씨와 겨울추위 속에 거리조명과 기존 상가만으로는 거리가 위축되는 것을 보완하고자 파리시는 일부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샹젤리제 가로수길 유휴공간에 노천시장을 유치, 겨울 거리에 활력을 넣고 있음.
□ 노천시장 개요
○ 샹젤리제 거리가 시작되는 콩코드광장에서 개선문쪽으로 약 300미터 구간에 상가 설치
○ 주요 조성내용
- 통나무집 형태 상가 180동, 공예품촌, 어린이 놀이시설, 스케이트장, 먹거리 식당촌
- 튈르리 공원에는 대회전 관람차 설치
- 전통상가 : 프랑스 각 지역 특산 공예품, 계절에 맞는 구르메 식품(향료빵,쨈, 거위간 등)
크리스마스 장식품 등
○ 운영기간 : 2013. 11. 15 - 2014. 1. 5 * 개점 : 10:30 - 24:00(금,토에는 01:00 까지)
- 상가 조성기간은 10일이며 해체 및 복구에 4일이 소요되고 각 상가와 운영자는 운영기간
이 종료되면 거리를 원상태로 복구(임대전 상황확인 서명 후 복구시 입회확인 절차거침)
□ 기대효과
○ 기존 크리스마스 야간 경관 조명에만 의존하던 거리에 주야간에 운영하는 상가를 운영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가게, 아이쇼핑 등 볼거리를 제공하여
거리를 활성화
○ 6주 개설기간 동안 약 1,600만명의 방문객 유치하여 파리에서 연중 집객력이 가장 높은
행사로 변모. 2009년 노천시장 개설 이후 연 6천만명 관광객 유치.
* 파리의 주요 집객행사 : 파리 여름 강변 백사장 행사(2백만명), 파리모터쇼(1.2백만명)
파리 농업박람회(60만명)
○ 파리시는 세외수입으로 약 백만유로 수익(약 15억원)
○ 노천상가 조성과 운영사업은 민간입찰에 붙여 운영하고 시는 사용료만 징수하는 대신 어떤
지출도 없고 행사 종료시 도로는 원상태로 민간 운영사가 복구.
□ 운영사
○ 2009년 프랑스 노천시장 운영전문기업 Loisirs du forain Marcel Campion Ltd.에서 제안사업
으로 출발 후 공개입찰에서도 동사에서 운영권 수주. 샹젤리제 상가번영회(회원사 200개사)도 공동참여.
○ 운영사 수지
- 지 출 : 통나무로 된 기본상가 부스 조성 150,000천 유로, 임차료 약 100,000천 유로
물류비 약 50천 유로 등 총 250,050천 유로
- 수 입 : 통나무 상가임대 수입 250,000천유로 * 9㎡ 부스 임대료 : 15-20천유로
대회전차 운영수익 125,000천 유로 등 총 375,000천 유로
□ 반대의견
○ 일부 상가는 솜사탕, 감자튀김 등도 판매하는 등 거리의 명성에 걸맞지 않고 일부 공산품도 조악한
제품들이 있으나 파리시가 이를 직접 규제할 방안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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