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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야외생활060801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09-29
도심에서 즐기는 야외생활060801 기본정보
대륙 북미 미국
출처
키워드
등록일 2009-09-29 10:08:53
최종수정일 2024-11-01 06:15:48
 

도심에서 즐기는 야외생활

- 미국 뉴욕(New York)시 -


뉴욕시의 공원 현황


뉴욕시에는 1700여개의 공원이 있다. 시립 수영장에서부터 습지와 실내 스케이트장까지 모두를 공원으로 칭하며, 세분하면 야외수영장 53개, 실내수영장 10개, 골프장 13개, 레크리에이션 센터 36개, 야구, 축구, 농구 등 경기장 614개, 운동장 991개, 대형 돔구장 3개, 동물원 4개, 모래사장 14마일, 테니스장 550개 등이다(국립 및 주립공원 제외).


시립공원내 캠핑 프로그램


뉴욕에 이주해 오는 사람들이 먼저 알게 되는 것은 밤에는 공원근처에 가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참고 : 공원내 시설이용시간 오전 8시부터 일몰시까지). 그러나, 지난 7월 29일 토요일 밤에는 250명 가량의 뉴욕커가 공원에서 캠핑하면서 이러한 규칙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공원당국과 월간지“배낭족”사가 함께 주최한 「시립공원에서 캠핑하기」 행사에는 시내 5개 구에서 선발된 시민 각 50명씩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캠핑객들은 주최측으로부터 텐트와 슬리핑백 등을 지급받았고, 시공원 순찰대원으로부터 야간하이킹, 야생동식물, 자연생활 등에 관하여 설명을 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시에서 운영하는 거대한 시립공원의 장점들을 알게 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국립공원이나 자연속의 캠프생활 등의 기회를 갖고 싶어 하지만 바쁜 도시 생활로 그러한 기회를 갖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여 시 공원국과 월간지 “배낭족” 사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맨하탄구의 센트럴공원 내 그레이트 힐(Great Hill), 브루클린구의 마린공원, 브롱스구의 오차드해안공원, 퀸스구의 알리폰드공원, 스테이튼아일랜드구의 울프폰드공원 내에서 캠핑교실을 열었다.


캠프생활 이틀째인 7월 30일 이른아침, 참가자들은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내 스프링쿨러가  갑자기 가동되는 바람에 물어 젖어서 텐트를 옮겨야 하는 등 즐거운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월간 “배낭족”사의 편집장 피너 프랙스씨는 야외생활이 얼마나 소박하고 편하며,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내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을 가져다준다고 하며 이점이 그들 잡지사가 추구하는 점이라고 말했고, 센트럴공원에서 물에 젖은 캠핑족들도 이 말에 공감했다.


작성자 : 뉴욕사무소 김혜남


이메일 : kimnam@kg21.net


전  화 : 212-755-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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