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의 음식 문화 축제
고층빌딩의 위압감, 자연의 평온함, 순박한 사람들과 소박한 낭만. 이런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공존하는 나라가 바로 싱가포르이다. 지도를 펴고 보면 서울보다도 꽤 작은 싱가포르가 오랜 동안 아시아의무역거점으로 높은 수준의 도시문화와 국민소득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 아닌가. 한때 일본, 영국의 식민지였던 싱가포르가 그 역사의굴레를 벗어나 짧은 기간, 세계를 감싸안을 만큼 성장한 데에는 가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뭔가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싱가포르로의 여행은 보는 것만큼이나 체험해봐 야 할 것이 많다. 도대체 어떤 나라일까? 동서양을 잇는 중계무역항 싱가포르는 토착 말레이인들과 초기 이주민 아랍계, 중국인, 유럽인, 인도인, 해협 중국인(페라나칸)등 수 세대에 걸친 서로의 문화를 지키며 동서 문화를 새롭게 재창조해 받아들인 대표적 나라이다. 이 싱가포르가 매년 4월이 되면 술렁이기 시작하는데 바로 최고
의 축제,‘ 싱가포르 음식 축제’를 통해 모든 민족이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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