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느강 현황
길이 : 12.78km
강폭 : 최대 200m (그르넬 다리) / 최소 30m (몽트벨로 둑)
수심 : 최대 5.7m (미라보 다리) / 최소3.4m (나시오날 다리)
유속 : 평균 273 ㎥/초, 최고 550㎥/초(2월), 최저 100㎥/초(8월)
수온 : 평균 14.1°C (5.3 ~ 24.6°C)
다리 : 37개 (보행자전용 4, 철도전용 2, 차량횡단 31)
화물 수송 : 연 21.3 백만톤 (유럽 제 2의 내륙항)
세느강 전체는 프랑스 중동부 랑그르 고원에서 발원하여 부르고뉴, 일드프랑스, 파리 노르망디를 거쳐 북서부 영국해협으로 흘러가는776km로 프랑스에서 루와르강(1,012km)에 이어 2번째로 긴 강임
2. 세느강 정비 약사
❍ 중세~16세기 : 다리 건설의 시작
- 중세까지 건설된 세느강의 다리는 개인 저택에 연결된 부속물이었으나,
- 1578년 왕령으로 일반인이 통행할 수 있는 첫 번째 다리인 퐁네프 다리가 건설 됨,
16세기 초엽부터 강변을 따라 둑이 건설되기 시작함
❍ 17~18세기 : 부두 시설 정비 본격화
- 세느강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기능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왕실의 의지로 1772년 현 콩코드 광장에 인접한 좌·우안에 각각 부두시설이 조성
- 주변의 전망 확보를 위해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하류 지역에 난립한 기존 건물 철거작업을 병행
❍ 19세기 : 대대적인 교량 건설
- 세느강 좌·우안의 상호 교통이 원활토록 대대적인 교량 건설사업 진행되어, 1870년 한 해에만 15개의다리가 완공되었고
- 수상 교통역시 번성하여 부르고뉴 지방에서 벌채한 목재 수송의 수상 교통 로로 크게 활용되었으며 선박 통행을 위해 대형아치 다리로 건설
❍ 20세기 - 주변경관 정비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
- 세느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통소통을 배려하는 동시에 멋을 살린다는 언뜻 모순된 이중적 목표를 추구하며 정비사업 진행
- 1961~1967년 사이 세느강 우안을 따라 강변도로가 건설되었고, 보행자의 세느강 접근을 위해 보행자 전용 산책로가 건설됨
3. 세느강 접근 수단
❍ 대중교통 쳬계
- 세느강이 파리의 한가운데를 동서로 가로지르고 각종 시설이 강변을 따라 자리
잡고 있어 대중교통 역시 세느강으로 접근이 편리하게 구성
- 파리14개 지하철 노선의 405개 지하철역 중 58개역(약 14%)이 세느강변에 면해 있거나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 버스 노선 역시 세느강변 집중현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세느강을 가로지르거나 강변을 따라 운행하는 노선수만 45개 이상
- 세느강변에 면한 공영주차장은 대중 교통으로 통행량을 흡수한다는 파리시의 정책으로 제한적임 (강변인접 있는 지상 또는 지하 주차장수 7개)
❍ 보행자ㆍ자전거 이용자 배려
- 1961~1967년 사이 세느강 우안을 따라 2차선 강변도로 건설 이후 보행자 배려 강화
- 현재는 강변 양안에 조성된 수변 보행자 전용도로 이외에도 주말이면 강변 도로의 자동차 진입을 통제하여 보행자,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등 무공해 교통수단에 제공됨
- 자전거에 대한 배려는 급격하게 강화되고 있어 자전거 전용도로와 버스 전용차선 내부의 자전거 도로 등을 모두 합치면 파리 시내 총 371km의 도로에서 자전거 이용 가능
❍ 례져 관광용 선박운행
- 현재 유람선은 10개의 민간 선박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바또 무슈는 세느강에서 1867년부터 운행허가를 얻어 지금까지 운행함
4. 세느강 정비 및 활용사례
❍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 브랑리 강둑에서 쉴리 다리까지 세느강변 경관지구(365헥타르-110만평)는 1991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
- 세느강변 경관지구는 건축물의 역사적인 가치 이외에도 시민 생활공간으로서의 조경이란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음
❍ 백조의 섬- 백조의 길
- 파리의 서남부 세느강 한가운데 건설된 인공섬으로 비르하켐 다리, 루엘 다리, 그르넬 다리등 3개의 다리를 가운데로 연결하는 긴 둑 모양임
- 길이 850m 폭 11m의 섬은 세느강 측면의 그르넬 항구를 건설하면서 발생된 준설토를 가지고 1827년 만들어졌고 그르넬 다리와 동시에 건설됨
- 섬의 양쪽에는 “백조의 길”이라 불리는 산책로 가 조성됨. 공원 조성은 1878년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61종 322그루 나무가 식재되었으며 세느강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벤치등 설치됨
- 섬의 서쪽 끝에는 1886년 미국의 독립선언을 기념하여 제작된 자유의 여신상 축소 모델이 자리잡고 있는데, 1889년 준공 당시만 해도 에펠탑 방향으로 설치, 제작자 오귀스트 바르톨디의 불만을 사오다 마침내 1937년 국제박람회를 기하여 뉴욕 쪽을 바라보도록 방향이 바뀜
❍ 파리 쁠라쥬 (강변도로 백사장 조성)
- 들라노에 파리시장은 시민에게 세느강을 돌려주겠다는 기치 하에 2002년 여름 휴가 기간 4주 동안 앙리4세 강둑에서 뛸르리 강둑에 이르는 강변 우안 자동차 도로 3.8 km 구간에 자동차 통행을 금지하고 해변처럼 백사장 조성
- 2002년 행사 당시에는 파라솔과 현수막, 야자수, 모래 180㎥ 등이 동원 되었고 바캉스를 떠나지 못한 파리와 근교 주민들, 외국인 관광객 등 2백만명 이상의 인파가 행사장을 다녀감
- 2006년에는 기존의 세느강 우안 행사장 이외에도 좌안쪽 국립도서관 지역 강변도로 1km를 추가함
〈2006년 파리 쁠라쥬 주요 수치〉
ㆍ방 문 객: 3.9백만명 (파리 및 인근주민 60% , 지방 관광객 15%, 외국 관광객 25%)
ㆍ개장기간: 2006. 7. 20~8. 20
ㆍ행사장 길이 : 우안 2.5km, 좌안 1km
ㆍ동원자재: 접이의자 300개, 파라솔 240개, 야자수 68그루, 모래 2,000톤
❍ 부끼니스트 (강변도로 고서적 상)
- 세느강변 양안 도로변에는 현재 245개의 철제거리 서적상이 영업중임
ㆍ 철제함의 색깔과 규격은 시에서 정하고 상인은 매년 허가를 연장함으로써 강변도로 난간 8.2m 공간의 영업권 획득
ㆍ 상인들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서적을 비롯하여 옛 신문, 잡지, 그림 등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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