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시, 농산물 선별 후 자투리 활용 등 적극적으로 식료품 낭비방지 추진
ㅇ 파리시는 지난 11월 16일, 농산물 시장에서의 선별과정이나, 청과물상들이 판매 후
자투리로 남은 농산물을 재활용하도록 하는 대책을 발표. 즉, 수요자에 따라서 먹을
수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식료품 낭비를 방지하고 식당에서도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키로 함
ㅇ 그 결과, 농수산물, 음식물 등 식료품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현재 년 3만5천톤에서
202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고자 하고 있음.
ㅇ 분야별 우수시책
- (기관급식 분야) 학교급식 등 기관급식에서 남은 음식은 반드시 구호급식 단체에서
인수토록 함으로써 노숙자등 영세인 들이 소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 주선.
- (학교급식) 빵은 마지막에 배식하는 등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배려함.
통상적으로 빵을 초기에 배식하면 배식을 기다리며 빵을 뜯어 먹고 식사는 남기는
사례에서 착안한 것임.
- (매장에서 남은 농산물) 개별 청과상에서 팔다가 시든 농산물은 구호단체 식당이나,
극빈자층에서 이를 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농산물 상인들을 지도. 현재 프랑스
수도권 최대의 Rungis 농산물 시장에서는 판매를 위한 선별이후 남은 농산물을 무료로
특정식당에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분양받아 염가로 메뉴를 판매하는 Freegan Pony
식당이 운영되고 있음.
- (남은 음식물 싸가기) 파리시에서 약 11만개의 음식물 보관팩을 만들어 시내 식당에
보급하여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파리지엥 손님들이 남은 음식을 싸갈수
있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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