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나들이를 위한 저렴한 택시운행 서비스
벨기에 리에즈(LIEGE)道 하뉘(HANUT)市는 2006년부터 60세 이상노인을 대상으로 택시 서비스(le Taxi Seniors)라는 새로운 시책을 선보이는데, 이 시책은 사전에 예약된 60세 이상 노인에게 1유로의 저렴한 가격으로 택시 주행요금을 대신하는 제도이다.
하뉘시의 60세 이상 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이 제도는 어떤 용무이든(예를 들어 병원이나, 미용실, 시장에 가는 길 등등), 市內에 한해 일주일에 한번을 1유로에 왕복할 수 있는 택시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순히 24시간 前에 예약전화만 하면 된다.
이 시책은 리에즈(LIEGE)道와 보드엥 왕실 재단(la Fondation Roi Baudouin), 市의 재정지원을 받는 기와니스 국제구호조직(l'organisation internationale caritative Kiwanis) 에 의해 도입되었다.
벨기에 日刊紙 르 스와(Le Soir)는 최근기사에서 이 시책의 아이디어는 노인들이 집을 나서는데 따른 고충을 토로하는 그들의 대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9명을 태울 수 있는 작고 노란 이 택시는 2명의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4명의 다른 운전자에 의해 市內 일원과 주변 17개 마을을 운행하고 있으며, 노인들은 택시 운영자가 차량운행 일정을 사전에 수립할 수 있도록 24시간 前에 전화를 해야만 한다.
이러한 활동의 책임자들은 「이 서비스의 목적은 단순한 이익이 아니라, 노인들이 존경과 위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징적 조치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르 스와(Le Soir)紙는 덧 붙였다.
아울러, 市는 이 새로운 노인대상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에도 노인들에게 「노인 돌보기(le papy et mamy-sitting)」라는 매우 적극적인 시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 시책은 나이든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도우미가 필요하거나 집을 몇 시간동안 비워야하는 가정에 임시로 도우미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하뉘시 고용당국은 세금감면을 해주면서 시간당 5.45유로의 임금으로 검증할 수 있는 보증서를 가진 자격있는 사람을 추천하고 있다고 한다.
※ 추가유사 사례
- 파리와 주변지방의 거동 불편자를 위해 개조된 30대의 새로운 택시
- 노인과 거동 불편자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운행하는 Fil Vert a domicile
- 브시-뒤-론(Bouches-du-Rhone)지방의 노인을 위한 1유로 버스 등
출처 http://www.senioract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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