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현 에치젠(福井県越前市)시에 있는 지적장애자복지시설[종합지원센터 와카타케]에서 중남미 원산 세계 최대급 투구벌레 Hercules beetle를 양식, 수익을 확대해서 입소자의 부담을 삭감하였다.
<배경>
이 시설에는 지적장애자 30명이 입소 중이다. 복지서비스 이용료의 10% 부담을 결정한 “장애자자립지원법”의 시행에 따라 입소자의 부담이 증가되었다. 그러므로 시설의 소장인 시라후지씨(사진)가 수입 확대를 위해 여러 방법을 검토한 결과 초기투자가 적고 수요가 있고 밝은 이미지의 사업으로서 외국산 투구벌레 양식을 생각했다.
<도입과정>
시라후지소장은 소개를 받은 곤충전문업체에서 양식기술을 습득 후 입소자 2명과 함께 자웅 7마리를 교배, 약 300마리의 유충을 키웠다. 실온을 일정한 온도에 유지하고 냄새도 나고 고생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1마리의 우화에 성공했다.
<성과>
Hercules beetle투구벌레는 1마리가 약 5만엔 정도로 판매할 수 있고 양식이 순조롭게 되면 시설의 수익개선이 가능함. 입소자인 지적 장애자들도 참가 가능한 작업이므로 사업의 확대도 가능함.
<과제>
생물을 대상한 양식은 관리가 힘들고 한 때는 실패할 경우도 있음. 투구벌레가 부가가치가 크고 고가로 거래 중이나 유행도 있고 약간의 가격의 변동도 예상됨.
<결론>
자치단체의 재정상황 악화에 따라 복지시설은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음. 그런 속에서 획기적은 아이디어, 아무도 하지 않은 독특한 사업으로 수입을 확대하는 것이 좋은 우수사례라고 생각함. 이 우수사례는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지도를 하는 지자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