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요
나라현 오요도쵸(奈良県 大淀町)에서는 생활하기 쉬운 마을 만들기를 위해 공공시설이나 복지버스의 배리어 프리(barrier-free)화 등을 진행시켜 고령자와 장애자의 외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는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사항을 서포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지역이 한정되고 시간도 짧고 여가를 즐기는 지원으로서는 부족하였다.
고령자나 장애자의 가족에게 있어서 경제적 부담이나 육체적 부담을 주지 않고 사회참가와 복지증진을 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서비스에서 한걸음 나아가 여가 등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였다.
■ 사업내용
대부용 차량(복지카)으로서 슬로프 웨건차 2대를 구입하여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2007년도부터 대출사업을 시작했다.
○ 대 상 : 일상적으로 외출이 곤란한 장애자 및 고령자의 가족 등
○ 기 간 : 원칙 3일 이내
○ 시 간 :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토일요일 공휴일은 별도 규정)
○ 실비부담 : 복지카 사용료는 무료, 주행거리1㎞당 50엔 유지경비로 징수, 차량의 통상수리비, 조세공과비, 보험료 등은 행정기관이 부담
○ 보 고 : 이용자는 차내 청소, 운행상황, 차량점검에 대해 보고
■ 사업효과
대출사업은 민간의 렌트카에 비해 염가이며, 무엇보다 휠체어에 탄 채로 승차할 수 있는 것은 장애자 가족 등의 정신적・육체적 부담 감소로 환영받고 있다.
여가를 이용한 고령자나 장애자의 사회참가는 노멀라이제이션(normalization) 의식의 보급 계발에도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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