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시가 후원하는 어린이 벼룩시장 개장
1. 개요
스위스 제네바시는 1983년 이래 년 2회씩의 어린이 벼룩시장 행사를 열고 있는데 이벤트를 벌인다는 즐거움 이외에도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갖고 있던 물건을 실제로 내다놓는 것부터
고객과 판매자간의 관계에 대한 탐색 그리고 수요와 공급의 흐름 및 이익의 관리에 관해 직접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 줄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를 감안한 것인데
제네바시는 양질의 게임기구와 장난감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반면 전쟁 장난감은 내놓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2. 벼룩시장 개장상황
○ 행사개최
- 5월 마지막주 수요일 (제네바시의 중심부 알레드 리으 광장)
- 9월 마지막주 수요일 (제네바시의 중심부 알레드 리으 광장)
○ 세부추진내용
- 도시 전역의 어린이 6천명으로 광장이 가득 메워지며 어린이들은 학교별 방문순서에 의해 행사에 초청됨
- 시장은 오후 2시에 개장하여 오후 5시30분에 폐장
- 이벤트 개장 3주전에 시 교육당국에서는 이벤트에 관심이 있는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서 행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벤트 운영에 관한 규정을 미리 통보
- 세일행사에 출시된 모든 목록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직접 만들어 붙인 가격표가 붙어야하며 음식, 동물, 꽃, 의복, 신발, 전쟁놀이기구, 무기 등은 판매를 금지함.
- 제네바시의 지원업무
· 교통담당부서는 어린이들이 내놓고자 하는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어린이 2-3명당 하나꼴의 테이블을 설치하고 종료 후 철거를 담당
· 제네바시의 관계부서인 시민봉사부와 공공분야부가 이벤트가 절절히 진행되는지를 감독하기 위하여 행사기간 중 감독과 모니터
- 학부모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하면서 어린이들을 도우며 교사들은 현장에 임석할 수는 있으나 별다른 책임은 부여되지 않음
3. 시사점
- 어린이 벼룩시장에 들어가는 경비는 전적으로 제네바시에서 부담하고 매회 이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계속 개최되게 되었는데 많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이 행사장을 찾고 있으며
우천 등 어떠한 여건에도 어린이들에게 돌아가는 교육적인 의미가 지장 받지 않도록 시가 적절히 대응조치를 해줌으로써 시장개장 이벤트가 어린이들이 책임감 학습과 경제활동의 산 훈련장으로써 효율적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돕고 있어 어린이들의 사회성확장과 주민화합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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