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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108명이 만든 주식회사

작성자김문주 작성일2009-11-26
농가 108명이 만든 주식회사 기본정보
대륙 아시아 일본
출처
키워드
등록일 2009-11-26 11:04:27
최종수정일 2024-11-11 03:18:40
  「農家 108명이 만든 주식회사」


- 자치단체 : 시만토시(四万十市)

  http://www.city.shimanto.lg.jp/topj.html


 에히메현(愛媛県)의 경계에 위치한 시만토시(四万十市)의 오미야지구(大宮地区)는 주민수 약300명, 그 중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약45%이상을 차지하고 절반이상의 세대가 농업을 경영, 쌀을 중심으로 가지 등의 체소를 생산하고 있는 농촌지역이다.


▽주식회사 설립을 결단

 2005년 이곳에 큰 전환기가 찾아왔다. 농업 생산의 감소 등과 함께 JA(농업협동조합)의 기구 축소가 진행 되었고 이 지역의 JA오미야출장소의 폐지가 결정되었다.

 

 지역 유일의 일용품 외 가솔린이나 경유, 농업 자재 판매 등을 담당하여 지금까지 생명선 이나 다름없었던 JA출장소가 없어짐에 따라 노령화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가중 되었다. 이에 따라 궁지에 몰린 주민들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주민회의를 거듭한 결과 주식회사의 설립을 결정하였다.

 

 약 80%의 세대 108명이 약6만엔 정도를 출자해 700만엔의 자본금을 확보, ‘06년 5월 주민이 주주, 이사가 되는 「오미야 산업」을 탄생시켰다. 현(県)의 보조금을 활용해 점포나 급유 시설을 JA로 부터 매입하고 직원과 아르바이트도 1명씩 고용했다. 설립 후 현재까지 3년 연속으로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08년도는 1일 평균 76명의 손님이 방문해 매상고 5,116만엔으로 소규모 이지만 약 2만 8천엔의 흑자를 달성했다.


▽새로운 사업의 시도

 그러나 지역의 어려운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인구 과소화가 진행되면 결국은 이용객도 줄어든다는 위기감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회사 유지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전개 하였다. 6월부터는 주민들이 희망하던 택배 서비스를 개시, 현지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추진하였으며 시내 중학교, 고교 등 2개 학교에 현지에서 생산된 「쌀」을 납품하기 시작 하였고 기타 학교의 급식에도 납품을 확대해 가고 있다.

 

「오미야 산업」에서 운영하는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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