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동력인구 7년 만에 증가
일본 정부(총무성)에 의하면 취업인구와 취직활동인구를 합한 노동력인구가 7년 만에 증가했다. 이 조사에 의하면 2005년도 노동력 인구는 6650만명으로 2004년도에 비해 8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1997년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2001년도에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계속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취직을 포기하고 있던 주부 등 여성과 고령자가 경기회복을 틈타 취직활동을 시작한 것이 그 원인이라 한다. 기업은 이러한 층을 어떻게 활용하여 나갈 것인가가 초점이 되고 있다. 2005년도의 노동력 인구를 성별로 보면 여성은 0.5%증가했다. 특히 30～49세까지에 집중되어있다. 남성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은 증가하고 있다. 이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과 고령자의 취직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인구감소, 小子高齡化의 진전에 의한 향후 인력부족의 심각성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여성과 고령자의 활용에 전향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기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업계가 2005년도부터 여성을 중심으로 한 파트타임근무자를 정규사원으로 단계적으로 등용하는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동차업계에서는 團塊世代(2007년부터 5년간 일시에 퇴직하는 연령층 약 650만명 이상으로 추정, 특히 제조업의 경우 숙련공의 일시퇴직으로 인한 조업차질을 우려하고 있다)의 퇴직 등에 따라 숙련노동자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에서 근무하는 기능직을 停年退職後에도 재고용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닛산자동차의 경우는 여성기능직의 채용도 늘리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계속되는 고용의 mismatch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free- 아르바이트層의 고부가가치직종에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능력개발·교육의 제공과 고령자와 여성이 일하기 쉬운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불가결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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