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현 (대학교와 협동하여 특산물 부가가치 창출)
- 이시카와현 나나오시 (石川県 七尾市) -
1. 추진배경
이시카와현에서 이전에는 농업이 번창한 지역에서 인구 과소화가 진행되고 있다. 고령자에 의한 농사 부담, 이농자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지역의 특산물인 야채의 재배가 중단 되었으나 지역 주민 사이에서 지역 활성화의 기폭제로서 지역 특산 야채의 부활을 바라는 소리가 있어 이 사업 활동을 개시했다.
이시카와현은 고등교육이 발달한 지역이므로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대학교연구실의 지원을 받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가나자와대학(金沢大学)법학부 지적재산법 세미나실이 지원을 맡았다.
2. 사업내용
가나자와대 법학부 지적재산법 세미나실은 2006년에 이시카와현 나나오시 사와노마치(石川県七尾市澤野町)에서 지역의 특산품인 사와노(澤野)우엉의 브랜드 확립을 위한 사업을 개시했다.
이 세미나실은 지적 재산법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실이고 물품의 브랜드화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실을 나가 실천학습을 하기 위해 지역의 특산품 개발을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세미나실 소속의 학생들은 사와노 우엉의 수확 작업에 참가해 실제로 농업 체험을 하면서 사와노 우엉 축제 등의 이벤트에도 참가, 판매지원까지 실시했다. 또 우엉의 새로운 가공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농가 등을 방문, 우엉 과자 제조나 요리방법 연구를 실시하는 등 현지 주민과 의견교환을 거듭했다. 그리고 스토리성이 있는 사와노 우엉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사와노 우엉을 알기 쉽게 해설한 사와노 우엉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홈페이지에서 사와노 우엉의 특성, 조리방법, 역사적 유래 등을 소개하고 브랜드화를 하고 있다. 학생들도 이 홈페이지 운용을 통해 브랜드 전략을 배우는 점이 많았으며 교육효과도 있다.
세미나실에서는 사와노 우엉 등 특산 야채를 사용한 상품의 제조 판매를 하는 대학생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나무"을 2008년 11월에 창업하였다.
이 회사에서는 지금까지의 활동으로 만든 인맥, 경험을 살리면서 규격외로 폐기 처리된 특산 야채를 사용해 과자를 고안해 가공에서 판매까지를 실시한다. 우엉으로 파이를 만들어 호평을 얻었다.
3. 사업성과 등
대학연구실과 협력하여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 전략은, 과소지역에서 학생과 지역주민의 교류, 친목도 생기고 지역 활성화가 되었다. 대학교에서는 실천교육의 효과가 있고 지역에서는 수익 확대를 위한 부가가치 상품 개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을 통해 이익을 내고, 얼마나 팔리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지 불안정한 측면도 있다. 협력하는 학생들이 학업과 양립하여 계속 이 사업에 참가하도록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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