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율이 높은 프랑스에서 경이로운 고용율을 달성한 Houdan市
- 골목상권 보호와 고용친화적 기업 유치로 5% 이하 실업률
◦ 프랑스는 80년대 이후 실업율이 거의 10%대에서 머물고 있으며 고용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므로 선거철이 되면 실업율이 최대이슈가 됨
◦ 따리서 국기적으로는 대통령이, 지역적으로 그 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최대 역점사업은
실업율을 낮추는 것임.
◦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수도권 광역지자체에 속한 소도시 Houdan 시는 전국에서 실업률이
4.8% 정도로 가장 낮음.
◦ 대부분 프랑스 소도시는 주변환경이 화려하고, 수려한 경관에 주거지역은 잘 형성되어
있으나 도시중심 (Centre ville)에는 상권이 거의 없는데, Houdan은 정책적으로 골목상권
을 보호하고, 지역 산업단지에는 물류 등 고용이 적은 기업보다는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을 유치한 결과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남.
◦ Houdan시는 도심에서 가게주인이 바뀔 경우에도, 대형체인 마트, 패스트푸드점을
철저히 배제하고, 식당, 미장원, 옷가게, 빵집, 꽃집 등 골목상권 점포만 허용한 결과,
이 상권에서 약 25%의 시민 고용을 창출.
◦ 특히, 은행, 부동산, 일반사무실이 이전할 경우 자유롭게 후속 입주자를 데려오지
못하게 하고 골목상권에 맞는 점포만 들어오도록 시청에서 조례로 관여함.
◦ 지역 산업단지가 시 고용의 40%를 창출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입주자 선정이나
투자자 유치시 고용창출 효과가 적은 창고업은 배제함. 또한 경제불황시 경기를 잘 타고
한꺼번에 고용이 취약하게 되는 대기업도 배제함. 또한 한 도시가 너무 대기업에만
고용을 의존하면 대기업의 구조조정이나 기업이전 때에는 도시전체가 공황상태에 빠질
수 있는 상황도 고려한 것임.
◦ 대신, ha당 35-40명 고용을 조건으로 경제불황시 경쟁력이 높은 다양한 업종의 중소
기업에만 부지를 분양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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