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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행정우수사례

소방 인터넷 방송, 안전문화 확산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10-19
소방 인터넷 방송, 안전문화 확산 기본정보
분야 분야없음
광역
출처
키워드
등록일 2009-10-19 15:00:51
최종수정일 2024-05-18 08:49:03
 

  ○ 목적

이러한 저장성이 가지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몇몇 기획된 프로그램 정도가 아닌 대단위의 데이터베이스 교육 자료가 필요하게 된다.

예컨대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교육프로그램인 경우에 처음에는 한두 편으로 시작하였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이 축척되었을 경우 이것은 각종사고의 위험성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데이터베이스가 되어 교육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은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여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과거에는 정보 습득이 텍스트에 기반을 두었던 점과는 달리 점차 동영상과 같은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효과적이고 빠르게 습득하는 세대로 변함에 따라 그 수요 역시 확대될 것이다. 더욱이 인터넷 방송을 통한 데이터베이스의 축척은 단순한 동영상 형태로 그치지 않고 텍스트 정보와 이미지 정보를 한꺼번에 저장한다는 특징을 가질 수 있다.

결국 인터넷 방송물의 데이터베이스는 자료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각광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 개요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가 다양화 되었다. 그 중 최근 뉴 미디어 패러다임으로 인터넷 방송이 활성화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망 보급률이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서, 인터넷 방송에 대한 관심과 성장은 충분히 예상된 결과였다. 인터넷 방송은 방송과 통신의 영역을 무너뜨리면서 새로운 대안 매체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그것은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일 것이다. 인터넷 방송은 기존의 방송을 인터넷으로 이용한 새로운 방송 형식으로 보고 듣는 사람이 절대 한 장소에 고립될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수많은 채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한 정보 전송 면에서 볼 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므로, 즉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다.

  ○ 주요내용

대전소방본부 인터넷 소방방송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안전교육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 것이다.

인터넷 방송 전담요원이 없는 가운데 기존의 인력으로 주 1회 분의 방송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 업무수행과 병행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해 근무시간만으로는 늘 부족했다.

송출기준을 전주 토요일부터 이번 주 금요일까지의 행사나 사건사고를 중심으로 하여  주 1회 하는 것으로 정하고 월요일에 인터넷에 등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애당초 근무시간에 녹화나 편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전제하에 토요일, 일요일을 반납할 각오로 정한 기준이 아닐 수 없었다.

예상했던 대로 평상시 소방서에서 보내온 영상자료화면을 수시로 검토하고 캡쳐작업을 마쳐 놓더라도 시나리오를 작성하는데 걸리는 시간, 쓸만한 영상을 발췌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녹화, 편집까지 하는데 거의 대부분 주말을 몽땅 그 일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2006. 4. 13. 많은 준비 없이 일단 시작하는데 의미를 두고 시작한 방송이라 홈페이지 한쪽 구석에 살짝 올려놓고는 우선은 동료들로부터 어떤 반응이 어떻게 나올까 많은 걱정을 했다.  제작 여건을 볼 때 어차피 큰 기대를 안했었는지 다행스럽게도 시청한 직원들의 호응은 좋았고 많은 격려전화도 받았다.

아울러 모니터링 한 내용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주어 다음 방송을 제작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됐다.

인터넷 방송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방송의 목적과 취지가 충분히 전달되고 완성도 높은 내용물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때에만 가능하다.

첫 번째는 직원들로부터 모니터링 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댓 글 입력 기능을 추가하여 댓 글의 내용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은 적극 반영하여 방송의 완성도를 높였다.

둘째는 소방과 관련 있는 몇 군데의 기관에 소방방송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고 필요시 직원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 번째는 조회 수를 늘리는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방송서비스를 하는 날에는 전자우편을 이용해 방송에 대한 내용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첫 방송을 전송하고 나서 방송에 대한 참여와 호응을 알아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체크했던 부분이 조회 수였다.

사기업에서는 광고 경쟁이 심해 조회 수가 낮은 경우 광고료를 집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조회 수가 갖는 의미가 중요하며, 그러기 때문에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이벤트를 개최하여 꾸준한 방문을 유도하기도 한다.

관공서에서 인터넷 방송에 대한 조회 수가 갖는 의미는 추진하는 업무에 대한 성과와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전소방본부 인터넷 방송 조회 수는 횟수가 거듭 될수록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대전소방뉴스 조회수가 획기적으로 증가하게 된 것은 전문가처럼 잘 만들어진 타 인터넷뉴스 방송의 조회수가 100여건을 넘나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소방뉴스는  16회 방송을 송출한 즈음 이미 한 회에 700여 건 이상 조회건수가 기록되자 연합뉴스와 뉴시스 등 연합통신 대전주재 기자가 제공한 “대전소방뉴스” 관련소식이 다음, 야후, 엠파스, 오마이뉴스, 지방 신문 등에 경쟁적으로 소개되면서부터다. 그 중에서도 다음 메인화면에 뉴스진행자  얼굴과 소식이 깜짝 뉴스로 소개되면서 조회수가 폭증해 그 회에 2400여명이 대전소방  뉴스를 시청한 것이다. 

 

  ○ 기대효과

대전소방뉴스 바로가기를 설정한 것도 아니고, 대전소방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메인 화면 가운데쯤에 위치한 소방뉴스를 클릭해서 시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네티즌들이 찾은 것이야말로 기대 이상의 성과가 아닐 수 없다.

기사에서도 인터넷 방송에 대한 홍보가 주효했고, 비전문가들이 열정을 다해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네티즌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했던 모양이다.여기에 힘입어 지난 7. 24(월) “SBS 뉴스(전국)”에도 소개되고, 8. 2(수) “KBS 1TV 세상의 중심" 프로그램에서는 대전소방뉴스 제작 전 과정을 촬영 소개했으며, TJB 대전방송 ”생방송오늘“ 등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전문가가 참여하여 제 아무리 멋지게 만든 방송일지라도 보는 사람이 없다면 성공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전문가가 보기에는 설령 미흡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주고 다시 찾고 싶은 방송으로 자리매김한다면 어느 정도 성과는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막연하게 공중파 뉴스만 쫓을 것이 아니라 실험정신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제작철학을 담아 새로움을 추구해 나간다면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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