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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북아 공동번영 의견 교환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6-03-28

손학규 도지사 중국 자매지역 방문



중국 자매지역(요녕성·산동성) 우의증진 및



당·정 고위인사와 면담을 통한 동북아 공동번영 의견 교환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데 이어 3월 27일부터 4월1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손지사는 일본 투자유치 방문중 6개사와 투자유치 협상을 벌여 1억1천만불의 투자유치 및 상담성과를 올렸다. 특히, 5개사와는 약 3천4백만불 상당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손지사의 민선3기 4년 동안 투자유치 실적은 총 98개 업체 135억달러에 달하게 되었으며 내달 있을 유럽투자유치에서는 100번째 투자업체가 탄생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월까지 경기도가 민선3기중 유치한 93개 업체는 준공 34개 업체, 착공 11개 업체, 임대계약 11개 업체로서 60%의 투자 이행율을 보이고 있다.





3월 27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될 손지사의 중국 방문목적은 첫째, 자매결연 및 우호관계에 있는 요녕성과 산동성과의 교류협력 증진, 둘째 중국 당·정 주요인사와의 면담을 통한 동북아 평화 및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 모색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지사는 국회의원시절 「한중 Forum」회장을 역임하고 2001년 “21세기 한·중교류협회”소속 국회의원 중국방문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등 일찍부터 한중간의 교류와 협력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고 특히 중국내 당·정 주요 인사들과 친분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녕성, 산동성과의 교류협력 증진



요녕성과 산동성은 지난 1993년과 2000년에 각각 경기도와 공식적인 자매결연(요녕성) 및 우호교류협력합의서(산동성)를 체결한 지역으로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져 오고 있다. 특히 경기도, 요녕성과 일본의 가나가와현은 2년마다 지역을 순회하는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손지사는 이번 방문시 요녕성, 산동성과 각각 “교류협력증진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하며 그 내용은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양 지역간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공동선언문에는 특히 “양 지역간 상호투자를 적극 지원하며 투자기업에 대해 최대의 편의와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과 “청소년들의 언어 및 문화학습을 위한 상호방문 학습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킴으로써 요녕성과 산동성에 진출한 다수의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성정부의 노력과 중국의 대한 투자확대를 담보하고 양지역간 상호투자를 활성화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외국어 교육을 중국으로 확대시킨다는 의지를 반영시켰다.




손지사는 이와 관련하여 요녕성 심양 경제개발기술구와 산동성 청도에서 현지진출 한국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중국 중앙 및 성정부에 우리기업들이 중국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노력



손지사는 북경에서 중국 최고의 Think Tank 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에서 “한·중관계의 미래와 동북아 평화의 과제”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동 강연회에서 손지사는 “한중의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며 최대의 걸림돌은 북한의 핵문제”라고 역설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손지사가 평소 주창해온 “평화경영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지사의 “평화경영정책”이란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현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실천 프로그램으로서 동북아 지역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에 의한 평화의 제도적 기반 구축을 골자로 하며 다음을 그 4대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첫째,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의 우선적 추진과 이를 기반으로 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적 질서 구축, 둘째 국민들의 실질적 삶의 질과 권익 향상, 셋째 실현가능하고 실사구시에 입각한 프로그램 추진, 넷째 정부 뿐 아니라 기업, 여타 민간분야가 참여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성




경기도는 위 원칙을 현실화 시킨다는 차원에서 금년초 북한과 벼농사 시범농장사업을 확대(3ha → 100ha)하는 한편 지난 3월 15일에는 벼농사 협력사업, 농업인프라 조성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주요 골자로 하는「남북협력, 새농촌 사업」을 북측과 합의한 바 있다.



손지사는 또한,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의 주요인사를 만나 한중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공산당 서열 8위인 리장춘(李長春)상무위원, 왕지아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는 동북아 평화, 북핵문제와 중국의 역할 등을 주제로 면담을 하고, 보시라이(博熙來)상무부장과는 동북아 공동번영, 한중간 경제교류 확대, 에너지공동체 등 동북아 경제협력기구 창설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손지사의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내에서도 현재 우리나라와 가장 근접하면서도 긴밀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산동성, 요녕성과의 교류협력관계를 심화·확대시킨다는 측면에서 뿐 아니라 중국내 현재 및 가까운 미래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연이은 회동을 갖고 한중관계의 핵심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는 의미에서 주목되는 방문이 될 것이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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