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에 풍부한 공연장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이고 작년 맘마미아 공연 이후 증가하는 뮤지컬 수요에 부응하고 저변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문화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뮤지컬 연관산업 발전에 따른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국에서 최초로 「프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2부터 3월 31까지 58일간에 걸쳐 국내·외 크고 작은 뮤지컬 8편과 개막식, 뮤지컬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오페라하우스 등 시내 공연장과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참가하는 작품으로는 개막작품으로 홍콩배우 막문위가 주연을 맡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투어팀의 공연작품인 “렌트”가 개막작으로, 배우 조승우가 출연하는 “지킬앤하이드” 그리고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대작인 “프로듀서스”가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그외 중·소형 작품으로 송승환의「난타」군단이 새롭게 준비한 어린이 뮤지컬인 “호두까기 인형”,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캣츠포에버”, 세계 최고의 버블아티스트인 팬양의 버블 퍼포먼스 뮤지컬인 “팬양의 버벌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들이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개막식에 각계각층의 유명인사 100명을 초청하여 2월 2일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고, 이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뮤지컬 시상식이 3월 27일 남여주연상, 남여조연상, 최고스타상, 인기상, 신인상, 최고작품상 등 총 8개부문에 걸쳐 동구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시상자 결정은 ‘05년 공연된 전국 작품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추천을 받아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 심사위원 : 7명(평론가 2, 교수 2, 기자 3)으로 구성

또한, 뮤지컬 발전과 육성을 진단 토론하는 뮤지컬 세미나와 포럼이 있고 뮤지컬 영화제, 음악회, 전시회, 대학 뮤지컬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벤트 행사로 시민들이 만나고 싶었던 뮤지컬 배우를 직접만나서 배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토크쇼인 “뮤지컬 Hero와 함께”가 있고, 무대 뒷편의 궁금증을 풀어줄 “백스테이지” 체험을 비롯해 뮤지컬 명장면을 연기하거나 뮤지컬 노래 및 댄스 경연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관람할 수 있는 “나도 뮤지컬 스타”가 매주 주말 동성로 등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자원봉사자 모집을 실시하여 1·2차 모집을 통해 총 14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였으며, 지난 1월 24일에는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내 디지털산업진흥원 별관 5층 컨퍼런스홀에서 자원봉사단장을 포한한 자원봉사자와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자 단장 : 계명대 대외협력처장 하영석 교수)

아울러 2월 1일 오전 11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프레 대구뮤지컬페스티벌」개막작인 “렌트”의 주연을 맡은 홍콩배우 ‘막문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행사에 대한 홍보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07년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대한 최적 모델을 개발하고 시민의 공감대를 도출하여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무대의상, 디자인, 패션 등 관련 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지역 경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매년 1～2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대구가 뮤지컬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를 확실히 굳히고, 더 나아가 부산국제영화제 수준에 버금가는 뮤지컬축제를 만들어 대구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  ‘프레 대구국제뮤지철축제’ 공연현황

※ 사진은 개막작 렌트

* 자료제공 : 문화산업과 803-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