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20주년 기념 「K2H 인재 포럼」 성료
작성자GAOKADMIN관리자
작성일2018-06-15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018년 6월 8일(금), 코트야드 타임스퀘어호텔 아모리스홀에서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프로그램) 20주년 기념 「K2H 인재 포럼」을 개최했다.
- K2H 프로그램은 1999년부터 실시된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사업으로, 한국의 지방행정, 역사, 문화 연수 등을 통한 지한(知韓), 친한(親韓)인사를 양성 및 한국-외국 지자체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총 30개국 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본 포럼의 1부 기념행사는 김관용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K2H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각국 수료생들의 축하동영상 상영과 권영수 사무총장의 K2H 프로그램 추진 경과 보고로 이어졌다.
- 또한, 본 사업이 지난 20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외지방공무원의 출입국을 지원해 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감사패를 전하는 행사와, K2H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국제교류를 활성화시키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했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강원도와 충청남도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북도 봉화군이 글로벌 인적교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 아울러, K2H프로그램 20주년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새기고자 용인시 예절교육관의 진행으로 한국 전통의 성년식을 재현하는 순서가 마련되었는데, 여기에는 금년도 K2H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외국공무원 7명(러시아, 몽골, 중국, 짐바브웨, 캄보디아, 필리핀)이 참여해 그 의미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용인시는 한국의 다도문화를 소개하는 다도 시음 코너도 운영, 한국 고유의 문화를 널리 알렸다.
- 2부는 「K2H 인재 포럼」으로 진행되었다. 기조 강연으로는 최광진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장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공감’의 국민외교, 국정의 동반자인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동행’의 국민외교, 국민소통․참여의 제도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국민외교에 대해 소개했다.
- 「 K2H 인재 포럼」에서는 K2H에 참가했던 5개국 수료생-아사쿠라 요시타카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 농업진흥실장(2012년 전북 장수군에서 연수), 추이위란 중국 허베이성 스좌장시 외사판공실 처장(1999년 충청남도에서 연수), 사가랄 시모네테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정보기술담당관(2016년 전남 광양시에서 연수), 팜 티 황 완 베트남 다낭시 국제협력국 직원(2017년 대구광역시에서 연수), 량팡량 중국 허난성 카이펑시 외사판공실 직원(2006년 경북 영천시에서 연수)-과 K2H 프로그램 국내 우수지자체 1개 단체-이상태 천안시 예산법무과 주무관-가 사례발표자로 참석했고, 전대완 교수가(계명대 정치외교학과 / 前우즈베키스탄 대사) 포럼을 진행했다.
- 포럼에서는 수료생들이 K2H프로그램이 소속 지자체의 국제교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자신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발표하고, K2H프로그램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협의회는 이번 포럼이 20년간의 K2H프로그램 발자취를 돌아보고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K2H프로그램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 본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지자체의 인적 교류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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