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성공리에 개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 중국의 지방 국제화 지원기관인 (재)자치체국제화협회와 중국국제우호성시연합회가 대표기관으로써 3개국에서 순환 개최하고 있는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올해로 12회를 맞이하여,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에 걸쳐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개최국 일본의 (재)자치체국제화협회와 나가사키현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3개국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 및 지방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간 협력 추진을 통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야마나시현립대학 요시다 히토시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중·일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 및 부단체장의 주제발표와 1)문화를 활용한 지역진흥 2)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시책 3)환경보전과 지역간 협력 시책이라는 분과별 사례발표로 진행되었다.
한국 측에서는 “동북아 지역협력을 통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부산광역시 배영길 부시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부산광역시의 다분야에 걸친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시책과 더불어 후쿠오카시와의 경제협력 성과를 발표하였다.
또한, 각 분과별로는 산청군 김동환 기획감사실장이 “환경보전 지역간 협력 사례”라는 주제로 한방약초산업 보존 육성을 바탕으로 한 「2013 세계전통의약 EXPO」유치까지의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전주시 한준수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의 전통문화자산 활용을 통한 한스타일 산업화 및 도시디자인 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하였다. 더불어, 광주광역시는 U-대회 조직위원회 배미경 홍보기획팀장이 참석하여 ′2015 하계 유니버시아 대회′의 유치에서 개최까지 각종 준비상황과 광주광역시의 자세를 적극 홍보하기도 하였다.
폐회식에서는 차기 개최도시인 전라북도의 김완주 지사가 참석하여 제13회 회의를 위한 홈페이지 개설 등 준비 상황과 더불어 전라북도의 전통과 문화를 홍보하며 내년도 개최를 위해 중국 및 일본 지방정부 관계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참가자들은 본 회의가 3국 지방정부가 지역발전과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과 행정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3개국 지방정부가 함께 어우러져 마음을 열고 교류를 논의할 수 있는 장으로써도 매우 의미 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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