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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전거 헬멧 도내 착용 9%…'귀찮다' '둘 곳 없다' '머리 모양 무너진다'

작성자이광영 소속기관일본 작성일2024-05-17

자전거 헬멧 도내 착용 9%'귀찮다' '둘 곳 없다' '머리 모양 무너진다'

 

5. 5() 요미우리 신문

지난해 4월 노력 의무화된 자전거 헬멧 착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보급에는 지역에서 편차가 있어, 도쿄나 오사카에서는 10%를 밑돌고 있다. 치명상을 막는 효과가 있어 전문가들로부터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쿄 북부의 터미널·기타센주역(아다치구). 430일 저녁, 역전 거리를 자전거로 오가는 부모와 자식 동반이나 정장 차림의 사람들 중에 헬멧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의 치사율이 착용자의 2배 가까이 된다. 피해 경감에는 머리 보호가 중요해 지난해 4월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서 헬멧 착용이 노력 의무가 됐다. 벌칙이나 강제력은 없다.

경시청이 작년 12~ 올해 1, 도내 112개소를 달리는 자전거 약 11만대를 조사했는데, 착용율은 9.1%(남성 13%, 여성 4·3%)로 전년의 4.1%에서 5 포인트 상승했지만, 그래도 1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키타센주역 앞 거리의 착용률은 이 조사에서 워스트 2위의 2·5%였다. 쇼핑에서 돌아오는 여성(75)노력 의무화는 알고 있지만, 모두 착용하지 않고, 나도 착용할 수 없다. 자전거는 초등학생 때부터 타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오사카부경이 금년 1~3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착용율은 5.8%에 머물렀다. 경찰청의 지난해 7월 조사에서는 가장 높은 에히메현이 59.9%, 두 번째인 오이타현이 46.3%였던 반면 가장 낮은 니가타현과 이어진 아오모리현은 2%대로 지역차가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13.5%였다.

왜 이루어지지 않는가? 도가 작년 가을, 비착용의 사람에게 앙케이트(복수 회답 가능)했는데, 착용이 귀찮다(47.9%)가 가장 많고, 둘 곳이 없어 짐이 된다.(38.6%), 머리 모양이 무너진다.(31.8%)가 계속 되었다. 디자인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자전거 관련 사고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72,339건에 달해 202067,673건에서 3년 연속 늘었다. 경찰은 전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헬멧 착용을 호소하고 있다.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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