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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쭝사군도에 초계정 2척 배치
ㅇ최근 쭝사군도(중국명 난사군도)를 놓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베트남이 현지에 초계정을 배치하고 주민시설을 설립하는 등 실효 지배를 강화하고 있음.
ㅇ특히 지방정부들이 자체적으로 선박을 지원하고 민간인들도 모금활동을 통해 주민 시설을 건설하는 등 영유권 행사에 힘을 보태고 있음.
ㅇ25일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은 최근 주변국들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난사군도에 소형 초계정 2척을 새로 배치했음.
ㅇ베트남 북부 박닝성과 남부 바리어붕따우 당국은 동중국해상에서의 초계·구조용도로 써달라며 CQ급 초계정 2척을 구매, 난사군도 주둔군에 기증했으며 이에 따라 난사군도도 베트남의 다른 도서들과 마찬가지로 CQ급 초계정을 확보, 전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음.
ㅇ수도 하노이도 최근 쯔엉사 성투따이 섬에 문화센터를 짓기로 하고 모두 240억동(115만달러)을 지원했으며 베트남 해군은 최근 국민성금을 들여 쯔엉사 다따이 섬에 주민회관을 준공, 문을 열었음. 모두 170억동(미화 82만달러)을 투입, 320㎡의 부지에 세워진 주민회관은 대피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임.
ㅇ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와중에서 전개된 이번 모금운동에는 적잖은 국민들이 참여해 모두 420억동(200만달러)이 조성됐음.
ㅇ베트남 해군은 이 지역에 부두와 연료저장고 등 12개 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임.
- 출처 : 연합 뉴스 5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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