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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를 이용한 소수력 에코발전…후쿠오카(福岡)

작성자김동욱 작성일2012-05-14

 폭포를 이용한 소수력 에코발전…후쿠오카(福岡)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에 있는 현 지정 명승지인 시라이도 폭포의 수력차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시와 큐슈대학, 현지의 시라이도 행정구가 스크럼을 짜, 폭포의 하류 세 곳에 발전기로 동 지구의 관광시설 및 주변 30여 세대에 전력을 조달할 계획.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일 원자력 발전 사고 이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 등에 발맞춰 지역 전체를 에코 파크화 하는 구상으로 지난달 29, 30일 양일에 걸쳐 현지에서 발전기를 공개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시라이도 폭포는 후쿠오카와 사가현의 경계에 있는 하가네산(羽金山 900미터) 중턱, 카와츠키 강의 상류에 위치한 높이 24미터, 폭 14미터의 후쿠오카현 지정 명승 폭포이다.


 이번 계획은, 폭포를 중심으로 한「지속발전 가능한 지역 만들기」를 목표로, 동 시가 지난해 조성한 100만엔의 기금으로 큐슈대학 대학원 공학 연구원 환경?사회부문 연구실과 공동 연구로 시작하게 되었다.


 발전기의 하나는, 폭포 인근에 있는 사용하지 않는 정미용 목제 물레방아(직경 약 3미터)를 이용. 물레방아의 축에 회전을 증폭하는 기어나 발전장치를 달아 발전의 구조를 배울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한다고.

                

     (폭포수를 이용한 초소형 수력발전기)            (소수력발전에 재활용되는 수차) 


 나머지 하나는, 그 하류에서 20~25미터의 낙차에, 매초 0·05입방미터의 유량을 이용하는  발전용량 매시 6~8킬로왓트급으로 금년도에 설치 예정이며,  연간 약 7만 킬로왓트(약 140만엔)를 소비하는 관광시설인 "시라이도 폭포와 만나는 마을(년간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관광지)"  에 공급하게 된다.


 한층 더 하류의 세 번째 발전기는, 낙차 80~100미터의 유량을 이용하여 발전용량 매시 30~40킬로왓트급으로 2014년도를 목표로 설치, 시라이도 행정구 내의 30여 세대에 공급하거나, 전기회사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자료출처 : 요미우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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