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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토지가격 40% 하락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2-02-08

부동산 가격이 최소 30%에서 40% 하락하면서 사람들은 부동산 시장이 무너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부동산업체에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장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가격을 인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현재 아파트 가격이 최소 300만 동에서 700만 동/㎡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업체도 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가운데 자금압박으로 가격을 인하할 수밖에 없다며, 최소의 이윤만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외 한번에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업체는 한 두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이익금을 포기하면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2011년을 마감하면서 건설부는 총리에게 제출한 보고서에 보면, 하노이 부동산 시장은 작년 2분기 이후 성사된 거래가 900건에 불과하여 거래가 부진했지만, 하노이 부동산 가격은 4분기부터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Ha Dong지역 아파트는 평균 가격이 2,000~2,200만 동, Tu Liem 3,000만 동~3,500만 동으로 초기 분양 가격보다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고 하지만, 지난 2010년 당시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지역 아파트 가격은 2009년 당시 무려 60%에서 100% 오른 바 있다.

 

CBRE 자문사 Tran Nhu Trung 연구 이사는 택지 가격이 하락했다고 하지만, 현재보다 지난 2010년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 2011년 상반기까지 택지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였고, 지난 3~4년 동안 가격이 계속 올라 현시점에서 하락한다고 해도 초기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ang Hung Vo 전 자원환경부 차관은 2011 10월까지 부동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작년 1월부터 3월까지는 월 1%, 5월까지는 월 4%, 9월까지는 월 0.5% 올랐다고 전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시점은 작년 10월부터이며, 신규 아파트개발업체는 가격을 30%까지 내린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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