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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도로면적 13%뿐으로 교통체증 불가피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11-11

하노이 시내 면적은 83㎢이나, 도로면적은 5.2㎢로 전체 면적의 6.18%만 차지하고 있다. HCMC는 도로면적이 7.8%이나 일부 지역은 0.2%인 곳도 있다.

 

국회는 도로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의원들은 도로면적이 매우 작다고 지적했다. 동나이성 Truong Van Vo 의원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도로 면적을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정부에서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도로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하지만, 지방정부와 관계부처에서 무관심하기 때문이라고 Vo의원은 지적했다.

 

람동성 Le Van Hoc 의원은 토지개발 계획에 도로면적이 매우 낮게 책정된 점이 문제라고 전했다. 신규 도시개발사업은 도로면적이 최소 25%가 마련되어야 하나, 현재 13%에 머물고 있으며, 지방도로는 1%도 되지 않는다고 Hoc의원은 전했다.

 

2010년까지 전국에 도로 256,684km, 항구 160, 공항 23개 및 철도 2,523km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구체적인 현황은 없다. 또한, 지방정부 1/3에 공항이 있는 것은 낭비가 아닐 수 없으며, 철도는 100년 전에 건설한 후 지금까지 변화가 없다. 도로면적이 너무 협소하여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Hoc의원은 전했다.

 

토지사용 현황에 대해 하남성 Phung Duc Tien 의원은 지난 10년간 농경지 27ha가 회수되고 산업공단 또는 신도시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이 중 25%가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최소 2년간 사업을 펼치지 않았다고 계산하면, 정부 손실은 5.4조 동에 달한다.

 

현재 세계인구가 70억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농경지 면적이 갈수록 줄고 있어 식량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Tien 의원은 전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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