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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카운티 한인밀집지역 지난해 더 안전해졌으나, 살인, 폭력, 강도사건은 늘어

작성자양지현 작성일2011-11-15
버겐카운티 한인밀집지역 지난해 안전해졌으나,
살인, 폭력, 강도사건은 늘어


지난해 뉴저지주 범죄 발생률이 2009 보다 1% 증가한 반면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는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검찰청이 최근 발표한 ‘2010년도 뉴저지주 범죄 보고서(UCR)’ 살펴보면 지난해 뉴저지주 21 카운티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21817건으로 2009 보다 1.4% 증가했다. 하지만 버겐카운티는 지난해 12,492건의 범죄가 발생해 전년도의 12,776 보다 2.2% 감소했다.

한인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팰리세이즈팍은 151건의 범죄가 발생해 190건이던 전년대비 21% 감소했다. 하지만 2009년에는 전무했던 살인사건이 2 발생했고, 폭력사건도 두배 가까이 늘어난 19건이 발생했다.

포트리는 358건이 발생해 2.5% 감소했다. 하지만 강도와 폭력사건은 전년대비 두배 가까이 늘었고, 주택침입강도는 33% 감소했다. 레오니아는 56건이 발생해 무려 53%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잉글우드 클립스는 73건을 기록해 18.9% 감소했다.

해링턴 팍은 8건의 범죄만 발생해 버겐카운티 전체에서 두번째로 낮은 범죄 건수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범죄 건수를 기록한 타운은 라클레이로 1건의 주택침입만 기록됐으며 가장 높은 범죄 건수를 기록한 타운은 파라머스로 1,853건에 달했지만, 전년대비 4.2% 감소한 수준이다. 릿지필드는 74건을 기록해 31% 감소를 보였다. 반면 대부분의 한인 밀집지역 범죄율이 감소했지만 테너플라이는 104건이 발생해 30%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뉴저지 전체 살인사건은 버겐카운티 11건을 포함해 372건으로 집계돼 16% 증가했고 강간은 985건으로 5% 감소했다.

강도와 주택침입은 11,859건과 38,794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2% 5% 증가하며, 생계형 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순 절도 역시 129,294건으로 1% 증가했고, 자동차 절도도 15,555건으로 0.3% 증가했다.

출처: 뉴욕한국일보
        뉴저지주 검찰청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