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1. 뉴스/소식
  2. 해외동향
프린트 공유하기

해외동향

‘슈퍼 황금연휴’ 중국인 관광객 7억명 풀린다

작성자여중협 작성일2017-09-28

슈퍼 황금연휴맞아

중국인 관광객 7억명 풀린다

 

한국행 70%예상

중국이 10월 초 궈칭제(國慶節)과 중치우졔(中秋節=추석)가 겹친 8일간의 슈퍼 황금연휴7억명의 관광객이 중국 국내와 해외로 풀린다.

 

하지만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작년 궈칭졔 연휴 때보다 70%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중신왕(中新網)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행국은 101~8일 연휴기간에 중국 관광객은 작년 궈칭졔 연휴 때보다 10.0% 늘어난 71000만명에 이르고 국내 관광수입도 12.2% 증가한 5900억위엔(, 1위엔은 약 172)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가여행국 데이터센터의 설문 조사로도 오는 4분기(10~12) 여행을 계획한 중국인은 82.6%에 이르며, 그중 64.8%가 궈칭졔·중치우졔 연후로 시작되는 10월을 택했다.

 

특히 관광소비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함께 위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해외여행도 다시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연휴기간 전체 관광객 중 외국여행을 택한 중국인은 16.4%, 홍콩·마카오·타이완(臺灣)을 택한 사람은 20.9%로 조사됐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携程)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번 연휴기간 중국의 국내여행·해외여행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여행에 나서는 중국 관광객이 600만명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관광객이 가장 호감을 갖는 10대 목적지로 태국·일본·싱가포르·캄보디아·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호주·러시아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동남아국가들이 '슈퍼 황금연후'의 최대 수혜자가 되는 반면 한국은 중국인 관광객이 작년보다 70%가량 감소한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캐나다·호주·프랑스·이집트 등도 가장 환영받는 장기여행 목적지로 나타났으며, 동유럽·아프리카 노선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원 : 베이징저널 2017.9.25.)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