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전업 ´사회관리 인원´ - 중국, 2015년 200만 명으로 증원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11-18

중국이 전업 사회관리 인원을 오는 2015년까지 200만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민정부 등 당·정 18개 부서는 최근 '사회관리 전업 인재 대오 건설에 관한 의견'을 발표, 사회관리 인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중국 시사주간지 신스찌(新世纪)가 9일 보도했다.

중국은 이 계획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전업 사회관리 인원을 200만 명으로 늘리고 2030년까지 300만 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사회관리원은 노약자 등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함께 정부의 정책홍보나 실행, 질서 유지 등을 돕고 일반 시민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등 사회 저변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중국이 사회관리 인원을 확충하는 것은 경제성장에 따른 양극화의 가속화로 생겨난 기층민 지원, 노약자 보호 등 사회복지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정권 안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11.12~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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