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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지역 지자체가 클라우드 컴퓨팅 업무이행 활발

작성자배판열 작성일2012-03-28

   오이타현내 9개 시정촌이 2012년도의 기간(基幹)업무에 대하여, 인터넷을 경유

하여 외부의 데이터뱅크 시스템을 이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행을 추진한다.


  독자의 서버를 보유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보다 경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재해대책에도 연계되기 때문이다.  오이타현내에서는 작년 2011년도에 3개시가

이행하였으며, 총 12개 시정촌이 클라우드를 이용하게 된 것이다.  오이타현에서

는 전국에서 클라우드 이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금년에 클라우드로 이행하는 곳은 분고오노(豊後大野), 우스키(臼杵), 분고다카

(豊後高田), 다케타(竹田), 유후(由布), 구니사키(東), 츠쿠미(津久見) 등 7시와

히지마치(日出町), 히메시마무라(島村) 등 총 9시정촌으며, 7월부터 9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오이타현내에서는 작년 9월부터 12월에 걸쳐 기츠

(杵築), 히타(日田), 우사(宇佐) 등 3시가 이행을 마쳤으며, 현내 18개의 시정촌

가운데 2/3가 클라우드를 이용하게 되었다.


  지자체클라우드는 보통 복수의 시정촌이 네트워크를 경유하여 민간 데이터센터

의 시스템을 공동으로 이용한다.  당초에는 전자신청 등의 주변업무가 대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주민정보나 세금, 국민건강보험, 복지, 재무회계 등 기간업무 전반을

다루고 있다.  시스템을 공동 이용하고 제도개정 등에 수반된 개수비용도 분담하

때문에 독자적으로 시스템을 보유하는 경우에 비하여 경비를 20~30% 절감할

있다고 한다.


  금년에 이행하는 9시정촌의 가운데, 분고오노시는 작년에 이행한 기츠키시 등

3시의 지자체 클라우드에 참가하고, 우스키시 등 타 8시정촌은 공동으로 별도의

클라우드를 이용하게 된다.


  공동이용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 자치단체의 사무작업을 표준화하여 공통으로

할 필요가 있다.  기츠키 등 3시는 2009~2010년도에 오이타현과 미야자키현의

10시정촌이 참가한 총무성의 「지자체 클라우드개발 실증사업」 가운데서 업무의

표준화를 실시하였다.  우스키시 등 8개 시정촌은 현재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어 업무의 표준화가 용이하기 때문에 공동으로 클라우드로 이행하기로 하였다.


  총무성도 지자체의 클라우드 이행을 지원하고 있다.  종래에는 경비절감이 주목

이었지만, 동일본대지진 이후에는 재해대책으로서도 주목되고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내진구조로, 비상용 전원도 설치되어 재해에 강하기 때문이다.

지자체의 청사가 피해를 입더라도 별도의 장소에서 용이하게 업무를 재개할 수

있다.


  큐슈에서는 미야자키현의 츠노(都農), 가와미나미(川南), 다카하라(高原)와 구마

모토현의 니시키(錦) 등 4쵸(町)도 공동으로 클라우드로 이행하였으며, 미야자키

의 노베오카시(延岡市), 휴가시(日向市), 가도가와쵸(門川町)도 공동 클라우드로

이행한다.  후쿠오카현의 우미마치(宇美町), 시메마치(志免町), 스에마치(須町)도

공동으로 이행하였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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