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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신공항 논쟁.. 수십 년‘ 허송세월

작성자서승우 작성일2012-04-13

○ 시드니 제2 공항 신설 논란이 정치권에서 다시 주요 아젠다가 되고 있지만 베리 오파렐 NSW 주총리의 강경한 반대 입장으로 이 논의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음


  - 현재 연방 정부의 찬성과 NSW 주정부의 반대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으로 양측의 타협이 없다면 시드니 신공항은 추진되기 어렵고 되더라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됨


○ 호주에서 공항은 연방 교통부 관할이고, 지난 3월 앤소니 알바니즈 연방 교통부 장관은 “호주의 항공 교통 허브인 시드니 공항은 수용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며 시드니의 항공 운송 지연은 국가적으로 영향을 주고 생산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하며 시드니 제2 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함


○ 반면, 선거 전부터 이에 분명히 반대를 하는 오파렐 주총리는 “시드니시민들이 더 이상 항공 소음에 시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광역 시드니 안에 제2 공항 추진론을 배제시킴


  - 그는 그동안 예정지로 거론된 시드니 남서부의 배저리스 크릭과 윌튼에 모두 반대하면서 대안으로 제2 공항 대신 캔버라 공항을 확장하고 고속철로 시드니와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함


○ 오래 전 한계 상황에 도달한 현 시드니 국제공항(마스코트 소재)을 대체할 제2 공항의 필요성은 30~50년 후를 내다보면 시간 문제일 뿐이고 향후20년 사이에 항공 운송의 병목 현상을 겪지 않으려면 시드니 제2 공항의 필요성은 논란의 여지가 없음


  - 시드니 신공항 이슈는 연방과 NSW 주정부가 정치적 견해 차이를 접고 국가 기간 인프라 사업에 대한 초당적 협력에 합의할 때 실질적인 추진이 가능해 질 것임(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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