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명칭 팔겠습니다」 파산직전 오사카 이즈미사노시(大阪 泉佐野)
読売新聞 3月21日(水)14時33分配信
재정파산 직전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大阪府 泉佐野市)는 새로운 세수입확보책으로서 기업으로부터 광고료를 받는 대신, 시 명칭을 기업명이나 상품명으로 변경하는 지자체 명명권 매각에 나서는 것을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1~5년이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말까지 모집, 광고액은 기업이 제안하는 것으로 한다. 명칭변경은 시의회 과반수 창성으로 가능하되 시민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지자체명칭 명명권이 매각될 사례는 총무성(중앙부처)도 “들어본 적이 없다”(시정촌 체제정비과)고 한다.
계획으로서는 시 명칭 외에 애칭 명명권도 매각, 그리고 시청사나 시 도로 명칭도 매각대상으로 하고 시 직원이 입는 제복 등에 기업 광고도 모집할 예정이다. 기업 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세수입 제고도 기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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