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베이징시(北京市) 자동차 보유량이 작년 동기대비 60만대가 증가한 가운데, 하루 평균 교통 혼잡 시간은 65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전에 비해 50% 정도 단축된 것이다.
이같은 성과는 베이징시 교통관리부문이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28개 항목에 걸친 종합적인 조치를 통해 얻어진 것이다.
올 상반기 우환루(五环路)는 평일 오전과 오후 러시라워의 교통지수가 4.5, 도로상의 차량 운행속도는 시속 24km 이상으로 전체적인 운행속도가 10% 올라갔다.
교통 혼잡 거리는 115km 로 줄어들어 감소율이 33%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교통 혼잡시간은 65분으로 5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교통의 경우 징퉁(京通)고속도로 구간에 러시아워 공공버스 전용도로를 설치한 이래 공공버스의 평균 운행시속이 24km에서 무려 52km로 빨라졌고, 공공버스 노선의 하루 평균 승객 수송량도 8% 증가 했다. 또 20개 외곽지역의 주거단지와 시내구간을 연결하는 고속 통근버스노선을 개통으로 평균 승객 수송량이 연인원 6200명, 10개 미니 공공버스 노선을 개통으로 하루 평균 승객 수송량이 2만 4000명에 각각 달했다.
고속 통근버스 노선과 미니공공버스 노선을 개통해 주민들이 주거지에서 도심지역까지, 지하철역 주변의 공공버스정거장까지 가는데 편의를 제공했다.
궤도교통 방면에서 올 상반기 지하철 1호선, 4호선, 13호선의 러시아워 발차시간 간격을 단축해 운송능력을 평균 10% 높였다.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베이징시 교통관리부문이 주차비차별화를 실시한 한 3개월 동안 도로주차장과 일반주차장의 이용율은 각각 12%와 19%씩 줄었고, 외곽지역에서 도심지역으로 들어가는 차량의 흐름은 12% 감소했다.
총체적인 도시건설규획에 따르면, 오는 2020년 도심지역의 도로 총연장은 4760km에 달할 전망이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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