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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동지역에 돌풍(토네이도) 피해 발생 -이바라기현 츠쿠바시 등-

작성자김동욱 작성일2012-05-07

일본 관동지역에 돌풍(토네이도) 피해 발생 -이바라기현 츠쿠바시 등-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와 토치기현 모오카시 등에서 회오리나 돌풍(竜巻, 突風)이 발생하는 등, 관동지방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라, 중학생 1명이 사망하고 주민 등 5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이 중 츠쿠바시에서는, 적어도 대략 7.5킬로미터에 달하는 직선거리에 걸쳐서 회오리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였다. 기상대 등은 7일 현지에 직원을 파견하여 회오리의 발생 상황 등에 대해서 정밀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후 1시를 전후하여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서 발생한 회오리바람은 키타죠 지구 등 시의 북부를 중심으로 주택이 전도하거나 차가 날아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날 발생한 회오리바람으로 츠쿠바시 키타죠의 중학 3학년 "스즈키 케이스케 군(14)"이무너진 주택이 깔려 사망한 것 외에, 츠쿠바시에서는 34명이 상해를 입고 적어도 100여 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 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현지 경찰 등의 조사에 따르면, 회오리 바람의 피해는 츠쿠바시 북서부의 시모츠마시 부근의 요시누마 지구에서부터 시작되어, 북동을 향해 직선 형태로, 니시고우야 지구, 오스나 지구, 미즈모리 지구, 야마키 지구를 거쳐, 키타죠 지구에 있는 경찰관사의 북동 부근까지 적어도 대략 7.5킬로미터에 걸쳐서 계속 되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바라키현 내에서는 이 지역 외에도 치쿠세이시와 히타치오미야시 등에서도 돌풍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 하여, 2명이 상해를 입는 등, 건물 피해도 상당수가 발생하였다고.


 한편, 6일 오후 1시경, 토치기현 남동부지역에서도 돌풍이 불어, 주택 등이 부서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3개시와 마을에서 6일 밤까지 적어도 345동의 주택 피해가 확인된 것 외에 현 내에서 11명이 상해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출처 : NHK뉴스 5월 7일,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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