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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전기요금 4.6% 인상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11-28

정부 청문회 자리에서 재무부 장관에게 전기요금, 기름값 등에 관한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Le Thi Nga 의원은 항상 전력공사(EVN)에서 적자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지만, 수조 동을 장외 투자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이 730만 동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Nga의원은 독점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EVN은 소비자에게 EVN의 적자 부분을 책임지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전기요금을 또 인상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Nga 의원은 밝혔다.

 

재무부 Vuong Dinh Hue 장관은 조사한 결과에 보면, 2010 EVN에서 영업적자 8조 동, 환차손 15.46조 동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 EVN에서 장외 투자한 부분에는 적자도 있지만, 흑자도 있다고 Hue장관이 밝혔다.

 

2012년 전기요금에 대해 재무부 장관은 환차손 등을 모두 감안하고 모든 경비를 산출한 결과에 따라 내년 전기요금이 현재보다 4.6%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저소득층에 공급하는 전기요금은 올해와 같은 수준에 유지할 것이라고 Hue 장관은 전했다.

 

의원들은 Petrolimex에서 적자 또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에 적자보고 했지만, 상장할 때 흑자라고 발표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밝혀야 한다고 의원들이 전했다. 세계 유가가 오를 때마다 기름값을 인상했지만, 가격이 하락해도 기름값은 하락하지 않은 것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Hue장관은 2008 Petrolimex는 흑자 9137억 동 기록했고 2010년 흑자 3140억 동 기록했다고 전했다. Hue장관은 Petrolimex문제는 긴밀하게 조사한 후 다시 보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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