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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3.5% 동결
○ 호주중앙은행(RBA)이 지난 3일 열린 정기 월례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3.5%에서 동결함
- 올해 들어 호주중앙은행은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렸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6월 주택가격은 조금 상승했고 5월 주택승인수는 직전 달보다 27%가 증가함
○ 이번 기준금리 동결의 원인으로는 국내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고용률이 호전됐으며 실업률이 5%로 낮은 수치를 유지해오고 있는 점, 호주달러의 강세로 물가인상률 부담이 크지 않은 점 등을 들고 있음
- 웨인 스완 연방 재무부장관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호주경제 성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2011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4.3%의 성장률을 보였다”라며 “아직도 몇몇 분야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호주중앙은행의 이러한 결정은 국제적으로 금융위기에 빠진 지금, 호주경제의 근본은 튼튼하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언급함
- 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유럽발 경제위기가 일단 한 고비는 넘겼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하고 그러나 향후 국제 경제가 안정기미를 보이면 기준금리는 다시 오를 수 있음을 언급함
- 경제전문가들은 향후 기준금리 변동의 향방에서 추가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스티븐스 총재의 발표 후 당분간 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말함(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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