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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NSW) 산불비상사태 선포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19-11-13
호주 NSW주, 산불비상사태 선포
NSW 주정부는 11월 10일 저녁에 이번 주로 예상되는 재앙수준(Catastrophic)의 산불사태에 대비하여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농촌화재진압서비스청의 쉐인 피츠시몬스(Shane Fitzsimmons) 청장이 관련법에 따라 주총리에게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주총리는 경찰및긴급서비스청 청장 등의 자문을 들은 후에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했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주총리는 산불대응 관련 모든 권한을 청장에게 부여하게 된다.
NSW주는 이번 산불로 벌써 3명이 사망하고 150개 시설이 파손된 상태다. 심화되고 있는 산불은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2009년 새로운 화재등급제가 시행된 이후 최초로 재앙수준의 산불위험등급이 발효된 상태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농촌화재진압서비스청장이 정부 집행기관을 직접 지휘할 수 있고, 정부재원을 통제 및 조정할 수 있으며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의 주민들을 대피시킬 수 있고, 도로와 주요교통을 통제할 수 있으며 붕괴위험이 있는 인프라시설을 파괴하거나 보강할 수 있고, 비상사태 선포 지역의 전기, 가스, 석유 및 물 등의 필수서비스를 끊을 수도 있다. 비상사태 선포는 일주일간 유효하다.
(출처: NSW 주정부,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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