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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현직 총리의 사활 걸린 ‘당권대결’

작성자서승우 작성일2012-02-24

○ 2월27일(월) 노동당권 표 대결을 앞두고 전현직 총리의 지지 의원들이 치열한 표 단속과 설득 작전을 전개하고 있음


  - 노동당에서 매우 이례적인 전현직 총리간 당권 경쟁이 본격 점화됨에따라 이번 주말 두 진영은 지지 세력 증가를 위해 지지 여부가 불투명한 의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설득 작전을 전개할 예정임


  - 23일까지 호주 언론들은 노동당의 103명 상하양원 의원 중 길러드 총리지지 세력이 약 49명선을 확보하고 있어 러드 전 총리 지지의원 37명보다 12명이 우세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음


  - 따라서 관건은 지지 의향을 공개하지 않은 17명(일부 언론은 15-20명으로 추측) 중도파 의원들의 선택과 이번 주사태 추이에 따라 변심을 하는 의원들의 숫자가 몇 명일 것인가에 달려 있음


○ 양 진영에서는 언론의 분석과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음


  - 길러드 캠프는 러드 진영이 약 30석을 갖고 있는 반면 길러드 총리는 60석 이상의 지지 세력이 있어 낙승을 장담하고 있음


  - 러드 캠프는 약 40석의 지지를 확보했다면서 15-20석의 의원들이 미정 상태(undecided)이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음

  

○ 길러드 지지파 의원들은 “러드 의원이 총리 시절 내각이 전혀 제구실을 못했고 그 결과 정부조차 혼돈에 빠졌기 때문에 총리직에서 축출된 것”이라는 ‘실책론’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음


  - 반면 러드 지지 의원들은 길러드 총리를 비난하는 네거티브 공세보다 차기 총선에서 러드 전 총리만이 유일하게 연립당을 제압하고 승리할 수 있는 노동당 지도자라는 포지티브 전략을 앞세우며 지지 세력을 규합하고 있음(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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