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시가 정령지정도시 이행에 수반하여 건설하고 있던 히가시구청과
니시구청이 완성되어 15일 보도진에 공개되었다. 향후 사무용품 등의 반입도
시작, 4월 2일의 개소식을 위한 준비가 가속화 된다.
히가시구(東区)는 세무대학구마모토연수소 인접지에 신축, 철근 콘크리트 3층
건물로, 연면적은 약 5,200㎡이며, 벽면에 유리가 많이 사용되어 개방감이 넘쳐
흐른다. 1, 2층에는 건물의 채광부로부터 끌어들인 자연광을 천정에 반사시켜
옥내의 조명으로 사용하는 「광 닥트」를 채용, 조명비를 약 20% 절약한다.
한편, 니시구(両区)는 서부시민센터 부지내에 3층 건물로 연면적 4,200㎡의
청사를 증축, 동 센터 건물의 일부도 구청으로서 활용한다. 총 공사비는 히가시
구청이 약 18억엔, 니시구청이 약 14억 8천만엔이 소요되었다.
양 구청 모두 1, 2층에 구민과나 복지과, 거리만들기 추진과, 농업진흥과,
보호과 등 7과를 배치하며, 3층에는 보건어린이과가 들어가 유아검진이나 육아
상담, 예방접종 등 종래의 보건복지센터의 역할을 담당한다.
15일 시찰에 들어간 코야마 세이시(幸山 政史) 시장은 「양 구청 모두 밝고
개방감이 있으며, 친밀감이 감도는 분위기이다. 거리 만들기나 농업진흥 등 세심
한 시민 서비스를 전개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기타구(北区)는 현 우에키(植木)종합지소를, 미나미구(南区)는 현 토미아이(富
合)종합지소를 활용하며, 이미 개보수가 완료되었다. 쥬오구(中央区)는 본청사
의 1~3층에 입주한다.
[정보출처 : 구마모토일일신문, 201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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