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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타애나 시, 유죄 판결 이전에 매춘 등 성범죄자 사진·이름, 웹사이트에 보름간 공개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9-05-28

샌타애나 경찰국은 샌타애나 시에서 매춘에 관련된 범죄로 인해서 체포 되었을 경우 15일 동안 웹사이트에 이름과 사진을 올린다.

이같은 조처는 매춘에 관련된 범죄자들을 공개하는 것으로 지난 27일부터 시작되었으며, 15일 동안 관련 용의자의 이름을 올린다.

오렌지카운티 검찰국은 지난 몇 년동안에 걸쳐서 매춘에 관련되어 유죄를 인정받은 범법자들의 사진을 웹사이트에 올려왔지만 샌타애나 경찰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규정은 유죄 판결이 나지 않았지만 체포된 용의자들의 이름을 올린다.

              



오랫동안 매춘에 관련된 범죄의 온상지로 알려져 있는 샌타애나시 경찰국은 작년 한해만 하더라도 매춘 관련 용의자들을 300명 이상 검거했다. 데이빗 발렌틴 경찰국장은 “샌타애나 시는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 언더카버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여러 가지 정책을 취해왔다”라며 “이번에 매춘 관련 용의자들에 대한 신원과 사진을 공개하는 것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한 범죄 예방 조처 중의 하나”이라고 강조했다.

샌타애나 경찰과 검찰은 성 매매 주선자와 ‘현대판 노예’라고 불리는 인신 매매 범죄 예방과 성 구매자가 근절 될 때까지 더욱더 강한 조처를 계속해서 취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미주 한국일보, 2019.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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