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시와 기타큐슈시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들과 연대하여 공장견학
등을 통한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산업관광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기타큐슈시는 큐슈신칸센 전선개통후에도 관광면에서 두드러진 효과가 나타
나지 않고 있어 산업관광을 위한 정보제공이나 신청접수의 창구가 될 전문조직
을 금년중에 신설할 계획이며, 상공회의소 등은 모노즈쿠리(물건만들기)의 거점
이나 기술을 관광자원으로서 홍보하여 관광객유치에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전문조직 「산업관광추진센터(가칭)」는 공장견학희망자의 창구가 되며,
기업에 대한 신청이나 견학의뢰 등을 맡게 된다. 구체적인 견학처를 결정하지
못한 희망자에게는 업종 등의 요청에 응하여 추천코스를 입안하는 서비스도 제공
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음식이나 공장의 야경 등도 즐길 수 있도록 숙박형코스
등의 책정도 향후 검토할 계획이다.
TOTO나 야스카와전기 등 많은 견학희망자가 예상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산업관광추진센터가 중개하는 관광객을 우선적으로 수용하도록, 일정을 사전에
확보하는 것도 검토한다. 각 기업에서는 통상 견학직전의 신청은 접수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센터를 경유하여 기동적인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타큐슈시상공회의소는 작년에 JTB나 서일본철도여행 등 대형 여행사와 협력
하여 TOTO나 야스카와전기 등의 공장을 둘러보는 투어를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후쿠오카시 등 인근에서 당일치기 버스투어가 중심으로 총 37회의 투어객 1,104
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에 대한 앙케트 조사에서는 「좋았다」가 69%에 이르
는 등 「모노즈쿠리의 현장에는 관광자원으로서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
다.(상공회의소산업관광추진실)」고 하였다.
지금까지의 공장견학은 신청기한이나 일정의 사람수를 확보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단체객이 중심이었다. 동 센터를 통하여 이러한 번잡한 절차를 간소화
함으로써 개인 관광객의 유치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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