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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고용 및 투자 등에 대한 호주여론조사 결과
○ 시드니의 정책조사연구기관인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제 문제들에 대해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밝힘
- ‘연방정부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단기 비자를 승인해 기술인력난을 해결하려는 것에 대한 시각’이란 문항에 대해 응답자들은 ‘적극 찬성’ 25%, ‘찬성’ 37%로 나타났고, 이는 ‘반대’ 11%, ‘적극 반대’ 26% 보다 앞섰으나 ‘적극 찬성’과 ‘적극 반대’가 각각 응답자의 1/4를 차지해 팽팽한 의견 대립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작물이나 가축을 키우는 농지(farmland)를 외국 기업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허용하는 방침에 대해서는 ‘적극 반대’ 63% ‘반대’ 18%로 대부분의 호주인들이 외국인의 농지 구입을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탄소세와 탄소배출권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처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5%가 ‘적극 반대’하고 18%가 ‘반대’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은 적은 비용으로 정부가 서서히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주기를 원하고 있음
○ 이번 조사에서 호주인들이 가장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나라는 뉴질랜드, 가장 싫어하는 국가는 북한으로 호주 근접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중간 정도로 평가됨
○ 이번 응답자의 68%는 주변 국가와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원하고 있으며 호주인들은 안보 측면에서 세계 여러 나라 중 미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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