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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도시화 과정의 문제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2-04-19

베트남 도시화 비율은 30%이며, 도시인구는 34%에 달하고 있다. 도시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도시에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빈곤 층이 늘고 있다.

 

지난 4 18 HCMC개발연구소와 세계은행은 베트남 도시화 과정에 대한 평가를 발표했다. 베트남 도시화는 정책, 경제, 인구, 복리 그리고 공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1986년 도이머이 정책 이후 수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 Dean Cira 전문가는 베트남 도시화 비율이 30%로 주변국과 비교하여 매우 높으며, 베트남 경제성장 목표 중 중요한 목표로 여기고 있다. 25년 전 국민소득이 100달러에서 현재 1,000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빈곤비율이 80% 감소했다. 그 외 대베트남 외국 투자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3개 국가를 합친 금액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분야에 있어 오토바이가 주 이동수단이며, 자동차가 늘고 있지만, 베트남 도로 인프라는 도시화 속도에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버스를 도입했지만 도로가 협소하여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당분간 베트남의 주 이동수단은 오토바이이며, 자동차 이용을 제한해야 할 것이다.

 

도시화 과정에서 시골 농민들이 대도시로 이동하여 대도시에 큰 압박감을 주고 있으며, 도시에 사는 인구의 빈곤비율이 늘고 있다. 하노이와 호치민시 대도시를 비롯하여 나머지 94개 도시가 있으며, 대부분의 인구가 대도시로 몰리고 있어 빈곤퇴치 전략에 장애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향후 10년에서 15년 간 도시인구가 5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구가 집중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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