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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베트남 투자 1위 국가로 부상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2-07-12

미국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베트남 일정을 마치고 하노이로 떠났다. 12일 짧은 일정이었지만, 방문 기간 중 양국 기업 간의 체결한 계약이 8,5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방문에 20개 기업인이 동행했으며, 미국 측은 대베트남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힐러리 국무장관이 머무는 동안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 계약은 General Electric사와 Cong Thanh() 간의 3,600만 달러 터빈 공급 계약으로 GE사에서 Nghi Son 경제구 660MW급 화력발전소에 증기터빈 발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계약은 GE사에서 베트남 전력그룹(NPT)에 전력 송신탑을 공급한다. 3단계에 걸쳐 5천만 달러 상당 공급할 예정이다.

 

NPT그룹 Dang Phan Tuong 회장은 본 전력 송신탑은 남북 전력 송신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이번 GE사로부터 매입한 장비-설비는 베트남 전력분야에 아주 중요하다고 전했다. GE Kenji Uenishi 이사는 베트남 경제성장에서 전력은 필수 사항이며, 전력이 안정되어야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며, GE사에서 공급한 설비로 전기가 100%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힐러리 국무장관은 Pham Binh Minh 외교장관과 만남의 자리에서 미국 대형기업인 GE, Microsoft, ExxonMobil, Intel사 등이 진출했으며, 조만간 미국이 대베트남 투자 1위 국가로 부상할 것이 틀림없다고 밝혔다. Minh 외교장관은 미국 측에 시장경제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미국 측에서 최대한 지원하여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동반자협약을 조기에 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미국 외교부는 지난 2001 12월 무역협정 체결 후 양국 교역액이 10억 달러에서 2011 22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연간 17%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 일정 중에 미국 환경에너지 및 경제개발 담당인 Robert Hormats 외교차관은 각 금융기관장과 면담을 했으며, PepsiCo사에서 건축한 공장을 방문했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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