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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이지메(집단 괴롭힘) 규명조사 확대- 도내 전 공립학교 대상

작성자김동욱 작성일2012-07-18

도쿄도 이지메(집단 괴롭힘) 규명조사 확대- 도내 전 공립학교 대상


 

  작년 10월 시가현 오츠시에서 발생한 시립중학교 2학년 남학생(당시 13세)의 자살 사건과 관련하여 이지메 관련 실태를 규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17일, 도내 전공립 학교 약 2,200여개 학교에 이지메 실태 파악을 위한 긴급 조사를 지시했다.

  도교육위원회는 17일, 구,시,정,촌 교육위원회의 담당자 등을 도청에 모아 설명회를 개최.  “몸싸움놀이”를 비롯하여 학생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일상적인 각종 놀이문화 등을 포함해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사소한 사례일지라도 놓치지 말고 세심한 주의를 기우려 파악할 것을 주문하며「실상 대처에 있어 “충분하다”라는 경우는 없다. 집단 괴롭힘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고, 전 조직을 가동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

  또한, 도교육위원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예로 ▽심한 말(욕)을 듣거나 폭행당했던 적이 있는지. ▽프로레슬링 놀이 등에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놀이상대역 등을 억지로 강요당한 적이 있는지. ▽메일이나 게시판에 욕이나 개인정보가 쓰여 졌던 적이 있는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사람을 알고 있는지 등을 들었다.

  조사대상을 기명으로 할지 무기명으로 할지 여부 등 조사수법은 각 학교의 재량에 맡기며, 오는 7월 31일까지 도교육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여, 9월 이후 대상을 추적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이러한 조사가 이지메를 유발할 가능성도 지적되지만, 도교육위원회는「고민하고 있어도 호소할 수 없는 아이나, 집단 괴롭힘의 전조를 명확히 하는 방향성은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료출처 : 7. 18 산케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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