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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산성 성장률 세계 최하위 ‘충격’

작성자서승우 작성일2012-08-02

○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의 계열사인 경제분석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조사에 따르면 호주의 생산성 성장은 조사대상 51개국 중 50위를 차지함


  -  경제 성과(economic performance)는 콜롬비아, 뉴질랜드 등에 뒤진 33위였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10년 동안 나타난 호주 경제의 성과가 더디고 부진했음을 강조해서 보여줌


  - 이번 조사는 EIU가 미국인적자원관리협회(US Society of Human Resources Management)와 호주인적자원관리협회(Australian Human Resources Institute)의 위임을 받아 진행했고,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웨인 카시오 교수가 자문을 맡음


  -  총요소 생산성 성장(total factor productivity growth)에서 호주는 100점 중 10.3점으로 50위에 랭크됐는데, 호주보다 뒤에 처진 국가는 0점을 기록한 아프리카의 보츠와나뿐이었음


○  웨인 스완 연방재무장관은 호주의 생산 성장이 저하된 것은 사실이지만, 생산성 자체는 세계 상위 수준이라고 주장함


  -  그는 “국제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 호주의 생산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상위 12위 안에 들 정도이고 지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생산성 성장률과 생산 구조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생산성 성장률은 오늘 바로 스위치를 가동한다고 해서 다음 달에 결과가 나오는 성질의 지수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임


  -  이어 “정부는 규제 개혁과 투자를 통한 매우 포괄적인 생산성 성장에 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임


○  한편 NAB은행의 카메론 클라인 총재는 멜번에서 열린 오찬회의에서 호주의 생산성이 노동당의 공정근로법(Fair Work Act)과 존 하워드(자유당)의 근로선택제(Work Choices regime) 등의 3~4개 법안을 거치며 약화됐다고 말함


  -  호주인적자원관리협회 피터 윌슨 회장은 이번 조사에 대해 경제 대국인 미국, 중국, 인도 등의 순위가 높지 않았던 점이 놀라웠다고 평가하면서,  “호주의 경우 삶의 질이나 경제 전반에서 10위 안에 들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이다. 그렇기에 이번 결과가 어떤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함(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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