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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잉글우드, 교직원 ‘아웃소싱’ 한다

작성자양지현 작성일2012-08-08
뉴저지 잉글우드, 교직원 아웃소싱한다
교육위, 400만불 예산 부족 해결책 승인 예정

뉴저지주 잉글우드 교육위원회가 일부 주민과 교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직원 외부 용역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위원회는 400 달러에 달하는 예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교직원 24, 보조교사 66명을 외부 용역 업체 직원으로 대체하는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외부 용역을 경우 직원 급여와 복지 혜택 축소를 통해 200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잉글우드 교사노조는 위원회가 주장하는 400 달러의 교육예산 부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노조는 위원회와의 교섭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지난달 주정부에 중재를 요청한 상태다.

 
지난달 8일에는 교직원 100명이 의도적으로 출근을 거부하며 불만을 표출하는 집단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학부모 일부 주민들도 교육과 학생 관리의 질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외부 용역을 통한 교직원 채용을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 흑인과 히스패닉 교직원 보호를 위해 전미유색인종발전협회도 외부 용역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베티 글렌 교사노조 대표는 교육위원회가 교육의 질은 고려하지 않고 단지 재정적인 문제만을 우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외부 용역 직원들은 학생들을 위한 제대로 교육과 관리를 없을 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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