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는 2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 투자 진출한 우리 기업 중 '사회책임경영'(CSR) 우수 업체를 7개사를 발굴해 시상식을 했으며, 베트남에 투자 진출한 기업 중 CSR 활동이 우수한 기업들은 한국과 베트남 현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창신 비나', '두산중공업', '포스코', '탕콤', '한솔비나', '아운텍스', 나노테크'
등의 7개사가 수상업체로 선정됨

○ 지식경제부 표창을 수상한 '창신 비나'는 1995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지역 빈곤층 사랑의 집짓기, Non-Profit 슈퍼 운영, 종업원 및 가족 무료 백내장 수술 등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음. 베트남 투자기획부 장관 표창 수상업체인 '두산비나'(두산중공업)는 국내 대학병원과 연계한 현지 의료봉사, 지역 어린이 언청이 환자 국내 초청 무료 수술, 현지 섬 주민을 위한 담수화 설비 기증 등을 통해 현지 사회 발전 및 국가이미지 개선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음

○ KOTRA가 베트남 현지인 및 우리나라의 현지 투자진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베트남 투자진출기업의 40.5% 기업이 CSR를 실천하고 있으며 25%의 기업은 향후 CSR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SR 실천기업은 중견기업 이상 규모로서 현지 판매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음

○ CSR 활동성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직원 만족도 향상 등은 비교적 단기간에 나타난 반면, 매출 증대와 소비자 만족도 증가 등은 5년 이상 추진한 기업에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됨. CSR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83.7%가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함

○ 김상묵 KOTRA 브랜드기술사업처장은 "최근 기업의 경쟁력이 재무·기술적인 요소뿐만이 아니라 비 재무적인 CSR 요소들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이미지 개선은 기업경영에 있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라고 밝힘

○ 이어 "앞으로 이와 같이 CSR 실행을 촉진·격려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업 브랜드는 물론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려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음. 한편, 이번 시상식은 한국 지식경제부와 베트남 투자기획부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베트남 투자진출기업들의 사회 책임경영 활동확산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를 지원하고,
한국과 베트남 간의 우호 협력관계 확대 취지에서 기획됐고 KOTRA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함

- 출처 : www.asiaherld.co.kr 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