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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도쿄인근) 정수장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출, 취수정지 및 단수조치

작성자김동욱 작성일2012-05-19

수도권 인근 사이타마·치바현 내 3개 정수장에서 포름알데히드 검출

         ---------------   취수정지 및 단수조치 주민 생활불편 초래 


 토네가와(利根川) 수계 각 정수장의 수돗물로 부터 높은 농도의 포름알데히드가 연달아 검출되어, 사이타마현의 교다 정수장(교다시)과 치바현의 카미하나와 정수장(노다시), 기타치바 정수장(나가레야마시)이 18일, 강으로부터의 취수를 정지했다.


 사이타마현에 의하면, 쇼와 정수장(카스카베시)의 15일자 검사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었고, 17~18일에 채수 한 쇼와, 교타 양 정수장의 수도물이 수질 기준치(1리터 당 0.08밀리그램)를 웃돌았다. 최대치는 17일 밤에 채수 한 교타 정수장의 리터당 0.168밀리그램이었으며, 치바현 등에 의하면, 카미하나와 정수장에서 0.135밀리그램, 기타치바 정수장에서 0.062밀리그램이 각각 검출. 도쿄도에 의하면, 도가 취수 하고 있는 동수계의 미사토 정수장(사이타마현 미사토시)도 통상보다 높은 1리터당 0.044밀리그램이 검출되었다.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단수 조치가 내려진 치바현 노다시에서는 약 13만명의 주민에게 생활불편 등 영향이 미치고 있다. 시에서는 병원 등에 급수차를 파견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급수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고 있으나, 나카네 배수장에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이는 단수조치에 대한 전달 방법 법이, 방재 메일이나 홍보차량의 순회방송 등으로 한정된 후, 액세스의 급증으로 홈 페이지도 열람하기 어려운 상태에다가, 휴일에 허를 찔린 시민으로부터「언제까지 단수가 계속 되는 것인가」등의 문의가 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편, 사이타마현 수도관리과에 의하면 지난 2003년 11월에도, 교다 정수장(교다시)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바 있으며, 이는 토네가와 상류에 있는 화학 공장으로부터 흘러나온 물질이 정수장에서 사용하는 염소와 반응한 것이 원인으로, 이번에도 상류의 사업소로부터 배출된 화학물질이 정수장에서 사용하는 염소와 반응하여 포름알데히드가 생성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도료나 접착제, 방부제에 사용되는 휘발성 물질로, 수용액은「포르말린」이라고 불린다.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면 눈물이 나오거나, 목에 통증을 느끼는 일이 있다. 건재 등에 사용되어 왔지만, 두통이나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키는 쉬크 하우스 증후군의 원인물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에서는, 기화한 포름알데히드를 장기간 흡인했을 경우에는 발암성이 인정된다고 하지만, 수용액을 마셨을 경우의 발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일본의 수질기준은 1리터 당 0.08밀리그램으로, WHO의 기준인 리터당 0.9밀리그램보다 엄격하다.  

 

【자료출처 : ?日新聞 5月19日(土)】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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