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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 저탄소배출차량 보급 촉진 위한 경유차 폐차지원제도 시행 예정

작성자장수진 작성일2017-04-21


영국정부 저탄소배출차량 보급 촉진 위한 경유차 폐차지원제도 시행 예정 



영국 정부는 대기질 개선 및 이산화질소 기준치를 맞추기 위한  새로운 정부계획인 경유차 폐차지원제도를 4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고려되고 있는 정부 보조금의 수준은 1,000 - 2,000 파운드 가량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2월 EU 집행위원회 (The European Commission)는 영국 정부에 런던을 포함한 15개의 지역의 반복적인 대기 오염 제한치 위반에 대해 최종 경고를 내린 바 있다. 영국은 2013년 유럽에서 70,000 가량의 조기 사망자수를 낸 주요 원인인  이산화질소(경유차를 포함한 다른 원인에 의해 배출된)의 지속적 기준치 초과로, 대기오염 통제 방안을 이행하지 않으면 최고법원에 제소할 것이라는 최종 통보를 받은 5개의 유럽 국가 (독일, 프랑스, 이탈리, 스페인과 함께) 중 하나이다.


영국 정부는 현재 심각한 대기오염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와 같은 저탄소배출 차량의 개발 및 보급율 지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바 있으나,  EU 대기오염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현존하는 경유차량 수의 감소 및 저탄소배출차량으로의 대체가 시급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메이 수상도 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전 정부가 고효율(연료사용) 디젤차의 구입을 장려한 바가 있는 만큼 차량운전자들의 항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Financial Times, 2017.4.16)

https://www.ft.com/content/ede200fc-22a9-11e7-8691-d5f7e0cd0a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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